“황제 얼굴이 흙빛이네”…‘재혼황후’ 주지훈, 뜻밖의 안색 논란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6. 11. 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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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뜻밖의 '안색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 1~4화가 공개된 가운데, 극 중 황제 소비에슈 역을 맡은 주지훈의 얼굴빛을 두고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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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사진 I 스타투데이DB
배우 주지훈이 뜻밖의 ‘안색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 1~4화가 공개된 가운데, 극 중 황제 소비에슈 역을 맡은 주지훈의 얼굴빛을 두고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주지훈의 안색이 유독 어둡고 피곤해 보인다며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뽀얀 배우들 사이에서 혼자 흙톤이다”, “황제인데 반사판이 필요한 것 같다”, “안색이 너무 어두운데 간 건강은 괜찮은 거냐”, “평소 술을 그렇게 드시더니...”, “관리 좀 하지”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화려한 황실을 배경으로 한 작품인 만큼 주지훈의 피부톤이 다른 출연진과 대비돼 더욱 눈에 띈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화면에 비친 얼굴빛만으로 실제 건강 상태를 판단할 수는 없다. 피부색은 타고난 피부톤은 물론 조명과 촬영 환경, 피로도 등에 따라서도 달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I 스타투데이DB
실제로 얼굴빛이 어둡다고 해서 반드시 간 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간질환과 관련된 피부색 변화에는 황달이나 색소 침착 등이 있다. 황달은 혈액 속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면서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으로, 간 기능 이상이나 담도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체내 철분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일부 질환에서도 피부색이 짙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피부가 어둡거나 칙칙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간질환을 의심하는 것은 무리다.

간은 영양소의 대사와 저장, 단백질 합성, 해독 작용 등 우리 몸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장기다. 특히 간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침묵의 장기’로 불리기도 한다.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피로감이나 식욕 저하, 메스꺼움, 소화불량, 복부 불편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질환이 진행되면 황달이나 복수, 부종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다만 피로감 역시 빈혈이나 갑상선 질환, 수면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 특정 질환과 단정적으로 연결해서는 안 된다.

정확한 건강 상태는 외모가 아닌 의학적 검사와 진료를 통해 확인해야 하는 셈. 뜻밖의 ‘흙톤 논란’에 팬들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지만, 화면 속 피부색을 실제 건강 문제로 확대 해석하는 데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한편, ‘재혼황후’는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디즈니+를 통해 첫 공개된 작품은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29억 7000만 회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된다. 총 10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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