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는 약국이 지킨다"…폐의약품 수거 노력 속 나온 미담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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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의 한 약국이 폐의약품을 정리하다 현금 3000만원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사연이 알려졌다.
아울러 제주도약사회는 최근 약국 미담 사례에 대해 "가정에서 보관하던 폐의약품을 약국에 전달하고 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뜻밖의 사례"라며 "약사와 약국 직원의 세심한 관심과 책임감 덕분에 도민의 소중한 재산이 무사히 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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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 및 홍보 활동 꾸준히 전개

최근 제주의 한 약국이 폐의약품을 정리하다 현금 3000만원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사연이 알려졌다. 약국의 관심으로 소중한 재산이 주인에게 돌아간 이번 미담은 제주도약사회가 꾸준히 이어온 폐의약품 수거 노력이 약국 현장에서 드러난 사례이다.
지난 10월 26일 한 여성이 고인이 된 남편의 약을 폐기해달라며 제주의 한 약국에 상자를 맡겼다. 이후 약국에서 상자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현금이 발견됐으며, 약국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와 약 처방 봉지 등을 단서로 주인을 찾아 현금을 돌려줬다.

제주도약사회(회장 강원호)는 2008년부터 정부 주도로 추진된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에 협력해 왔으며, 현재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및 관계기관과 함께 도내 약국을 통한 폐의약품 회수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제주도약사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계한 폐의약품 수거함을 약국에 비치하는 등 도민들이 쉽고 안전하게 남은 의약품을 반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 제주도약사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폐의약품 분리배출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현재 최종 검토 중이다.
가이드라인이 확정되면 도내 회원 약국을 통해 관련 내용을 도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주본부에서도 해당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강원호 제주도약사회장은 "청정 제주를 만들기 위해 의약품은 약국에서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폐의약품은 약국에서 책임질 테니 가져다 달라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강의할 때도 남은 약을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묻는 분들이 많다"며 "그럴 때마다 남은 약이 있다면 집에서 모아뒀다가 편한 시간에 평소 이용하는 약국으로 가져오시라고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앞으로도 폐의약품 회수사업을 지속하고, 도민들이 폐의약품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 박정희 약사는 "방문약료를 위해 가정을 방문하다 보면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이 상당한 규모로 방치돼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며 "다른 사람에게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약을 구입해 사용하지 않은 채 쌓아두기보다는 필요한 시점에 단골약국과 상의해 적절한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 약사는 "의약품이 안전하고 적절하게 생산되고 사용되는 것은 물론, 사용 후 올바르게 폐기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까지 약사가 책임져야 할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약사회는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 및 관계기관과 함께 폐의약품 회수사업을 이어가며 도민들의 올바른 의약품 폐기와 청정 제주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도약사회는 최근 약국 미담 사례에 대해 "가정에서 보관하던 폐의약품을 약국에 전달하고 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뜻밖의 사례"라며 "약사와 약국 직원의 세심한 관심과 책임감 덕분에 도민의 소중한 재산이 무사히 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