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늦깎이父' 안재욱, 운동회 민원 넣는 아파트 주민에 일침 "몇 시간 참으면 몇십 년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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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아빠 배우 안재욱이 초등학교 운동회가 사라져가는 현실에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안재욱은 최근 첫째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운동회 사회를 맡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안재욱은 "아파트 단지가 있으면 초등학교가 그 사이에 있지 않냐. 근데 아파트 주민들이 그렇게 민원을 넣는다고 하더라. 시끄럽다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친구들과 추억을 쌓아야 할 학교 공간에서조차 소음 민원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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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늦깎이 아빠 배우 안재욱이 초등학교 운동회가 사라져가는 현실에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4일 유튜브 채널 '비밀보장'에는 '송은이의 첫사랑 안재욱 본인 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안재욱은 절친한 사이인 송은이, 김숙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안재욱은 최근 첫째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운동회 사회를 맡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아이의 학교생활을 함께하며 직접 운동회 현장까지 찾았다는 그는 최근 학교 운동회를 둘러싼 달라진 분위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재욱은 "아파트 단지가 있으면 초등학교가 그 사이에 있지 않냐. 근데 아파트 주민들이 그렇게 민원을 넣는다고 하더라. 시끄럽다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운동회뿐만 아니라 애들이 축구, 농구하는 것도 민원이 들어올 정도의 세상이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친구들과 추억을 쌓아야 할 학교 공간에서조차 소음 민원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운동회 사회를 맡았을 당시 학부모들에게 전했던 말도 소개했다. 안재욱은 "그때 학부모님들이 박수를 쳐주셨다. 제가 '어떻게 아이들의 함성 소리와 웃음소리가 소음으로 느껴질 수 있냐. 몇 시간만 참으면 아이들에게 몇십 년 가는 추억이 생긴다'며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당시 자신의 발언에 교장 선생님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며 "교장 선생님도 일어나서 박수 치셨다. 너무 씁쓸하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의 평범한 학교생활과 소중한 추억마저 민원의 대상이 되는 현실. 아빠의 입장에서 바라본 안재욱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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