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구속영장 신청…금품수수 등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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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억 원대 금품 수수 혐의 등으로 수사해온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이달 3일 서울중앙지방공소청에 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외에도 강 회장이 지난 5월 장모상 당시 수억 원의 부의금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경찰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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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억 원대 금품 수수 혐의 등으로 수사해온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이달 3일 서울중앙지방공소청에 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해 10월 농협중앙회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한 지 1년여 만에 신병 확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은 강 회장을 올해 4월 처음으로 소환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두 차례 그를 불러 조사했다.
강 회장은 2024년 1월 진행된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자금 명목으로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관련이 있는 유통 업자에게 1억 원가량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아울러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농협재단 핵심 간부를 통해 재단 사업비를 유용하고 중앙회장 선거에 도움을 준 인물들에게 4억 9000만 원 규모의 답례품을 조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강 회장이 지난 5월 장모상 당시 수억 원의 부의금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경찰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강 회장은 지난달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금 유용 의혹을 부인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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