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유발한다" 내과 전문의가 경고한 의외의 음식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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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발견이 어렵고 예후가 불량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평소 식습관을 통한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과 전문의 강형창 원장은 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 출연해 "암에 해롭다고 알려진 식품을 지속해서 섭취하면 체내에 유해 영향이 누적되어 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며 췌장 건강을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할 대표 음식 3가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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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발견이 어렵고 예후가 불량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평소 식습관을 통한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상에서 무심코 섭취하는 특정 식품들이 췌장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내과 전문의 강형창 원장은 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 출연해 "암에 해롭다고 알려진 식품을 지속해서 섭취하면 체내에 유해 영향이 누적되어 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며 췌장 건강을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할 대표 음식 3가지를 제시했다.

췌장 위협하는 '액상과당'
강 전문의가 말한 첫 번째 위험 음식은 '액상과당'이다. 특히 평소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액상과당이 췌장암 발병을 부추기는 사실상 1순위 위험 인자라고 꼽았다.
흔히 액상과당이라 하면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일상에서 자주 마시는 비타민 음료, 에너지 음료, 믹스커피, 시판 과일주스 등에도 상당량의 액상과당이 포함되어 있다.
액상과당은 단순당 형태로 혈액 내에 빠르게 흡수되어 급격한 혈당 상승을 유발한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췌장은 과도한 양의 인슐린을 분비해야 하므로 극심한 과부하를 겪게 된다.
하루 50g만 꾸준히 먹어도 발병 위험 19% 높이는 '가공육'

두 번째는 햄, 소시지, 캔 햄, 베이컨 등으로 대표되는 '가공육'이다. 가공육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담배, 석면과 동일한 '1군(Group 1) 발암물질'로 공식 지정한 식품군이다.
강 전문의는 "가공육을 하루 50g, 즉 두세 조각 정도의 적은 양이라도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췌장암 발병 위험이 약 19% 증가한다"고 경고했다. 가공육 제조 시 육류의 붉은빛을 유지하고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첨가되는 아질산나트륨 등 첨가물은 체내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을 형성해 췌장 세포를 손상시켜 암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건강에 좋은 줄 알았는데…나트륨 많은 '김치, 젓갈'
마지막 위험 요인은 흔히 건강에 유익하다고 생각하기 쉬운 젓갈과 푹 삭힌 김치처럼 '염분 함량이 지나치게 높은 발효식품'이다.
강 전문의는 "젓갈이나 묵은지처럼 나트륨이 과도하게 들어간 발효식품은 췌장 세포를 손상시켜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며 "실제 연구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췌장암 발병률이 38%나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암연구소(IARC)는 소금에 절인 생선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며 "명절 선물로 자주 주고받는 젓갈 세트 등이 대표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치 역시 섭취 방식에 주의가 필요하다. 갓 담근 신선한 김치는 유산균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본질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랜 시간 푹 익힌 묵은지는 발효 과정에서 유익균은 줄어들고 나트륨 농도도 높은 경우가 많아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김다정 기자 (2426w@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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