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노조, 6일부터 2차 파업…사측 "해결 모색해야"

박상현 2026. 11. 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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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사측과 교섭 중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2차 파업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조합원은 약 4천명으로, 6일 파업 참여 인원은 10%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본래 지난달 하순 3주간의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법원이 쟁의 행위 금지 작업을 기존 3개에서 9개로 대폭 확대하자 파업을 연기하고 이달 3일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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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약 10% 참여 전망…노사, 대화 의지 언급
삼성바이오로직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사측과 교섭 중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2차 파업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사측은 "노사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약 400명이 이번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공정 파업은 가처분 결정을 지키며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QC테스팅, QA, 물류 부서와 생산 부서 중 간접 지원 부문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쟁의 중에도 교섭의 문은 열려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조합원은 약 4천명으로, 6일 파업 참여 인원은 10%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원만한 임단협 타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의 창구를 열어두고 있으며 교섭을 통한 합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노조가 파업 확대 등 강경한 대응을 이어가는 상황에서는 건설적 대화와 합의에 이르기 어려울 수 있다"며 "환자와 고객사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 운영, 품질 안정성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본래 지난달 하순 3주간의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법원이 쟁의 행위 금지 작업을 기존 3개에서 9개로 대폭 확대하자 파업을 연기하고 이달 3일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사측이 지난 2일 노조에 "회사 측 대표 교섭위원의 전면 배제와 교체를 요구하는 등 사측 교섭위원의 지위를 일방적으로 부정했다"며 신뢰 회복을 위한 교섭 연기를 제안해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유감을 표명한 데 이어 이날 2차 파업을 예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임금 인상, 인사 제도 개선에 합의하지 못해 반년 넘게 갈등을 빚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3월 23일 사측과 조정이 결렬되자 4월 하순 부분 파업에 이어 5월 1∼5일 전면 파업을 단행했고, 이후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준법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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