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경주 명소 걷고 혜택도…12월 4일까지 스탬프 투어
완주 선착순 1000명 펫푸드 교환권…‘키녹’ 무료입장은 QR 발급 필수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이른바 '펫팸족' 1500만 시대를 맞아, 천년고도 경북 경주시가 반려동물 친화형 스마트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숨은 명소들을 엮어낸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가동하고 풍성한 참여 혜택을 제공하면서, 반려가족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 생태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경주시와 손잡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테마 관광 프로그램인 '반려동물 스탬프 투어'를 정식 오픈하고, 4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 달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의 대표 스마트 관광 통합 플랫폼인 '경주로ON' 모바일 앱을 매개로 진행돼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투어 코스는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 편한 보행 환경과 뛰어난 자연 풍광을 갖춘 경주 지역 3개 권역, 9개 대표 명소로 짜임새 있게 꾸며졌다.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는 '해파랑길 권역(읍천항, 양남 주상절리, 하서항)'을 비롯해 신라 천년의 고즈넉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역사유적지 권역(경주 교촌한옥마을, 첨성대 일원, 신라왕경 숲)', 전통과 현대의 감성이 공존하는 '시내권(경주읍성, 황리단길, 황남동 고분군)' 등이 대상지에 이름을 올렸다.
참여 방식도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권역에 구애받지 않고 전체 9곳의 명소 중 원하는 장소 3곳 이상을 방문해 '경주로ON' 앱 내 GPS 기반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하면 즉시 완주로 인정된다. 미션을 달성한 완주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지역 프리미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키녹' 내 카페 스니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펫푸드(멍치킨 또는 멍피자 중 택 1) 교환권을 증정한다. 식단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견을 배려해 '멍푸치노'로 변경할 수 있도록 선택권도 넓혔다.
이에 더해 키녹 무료입장 혜택도 추가로 주어진다. 단,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강아지 신분증(QR)' 사전 발급이 필수적이며 관련 정보는 키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혜택은 키녹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앱 내 완주 화면을 현장 인증하면 즉시 수령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