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수·임실 24시] 순창군,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선정 5년간 최대 100억 원 지원

전북본부=정재근 기자 2026. 11. 4.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 순창군이 순창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교육부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최대 5년간 10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 배경은 순창군과 순창교육지원청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교·지역사회와 함께 농촌유학, 지역특화 교육, 교육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주요 사업은 △순창형 학교 혁신모델 구축 △돌봄·방과후 통합지원체계 정비 △지역특화 교육 활성화 등 3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이를 사업으로 풀어내는 기획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라며 "순창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창군, 지역 문제를 창업 기회로…청년 비즈니스 인재 키운다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제43회 노인대학 어르신 107명 수료
임실군, 하천·계곡 불법 시설물 집중 단속 및 강력 행정처분

(시사저널=전북본부=정재근 기자)

순창군청사 전경

전북자치도 순창군이 순창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교육부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최대 5년간 10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1개 대상 지역 중 130개 지역이 신청한 가운데 43개 지역이 선정됐다. 순창군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1유형에 선정돼 우선 3년간 지원을 받으며, 이후 단계평가를 통해 2년간 추가 지원된다.

이번 선정 배경은 순창군과 순창교육지원청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교·지역사회와 함께 농촌유학, 지역특화 교육, 교육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양 기관은 교육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세부 운영계획을 구체화하고, 2027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순창형 학교 혁신모델 구축 △돌봄·방과후 통합지원체계 정비 △지역특화 교육 활성화 등 3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세부적으로는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통합미래학교 구축, 온마을교육지원센터 운영, 우리마을선생님을 통한 기초학력 지원, 농촌유학의 정주형 모델 전환, 장류·발효바이오 연계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인석 순창교육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소규모학교의 한계를 넘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순창형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머물고 싶은 교육도시 순창을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지역 문제를 창업 기회로…11월 30일까지 청년 최대 15명 모집 

순창군의 청년 교육 '로컬 비즈니스 모델 스쿨 in 순창'의 포스터 ⓒ순창군 제공

순창군은 지역 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청년 교육 '로컬 비즈니스 모델 스쿨 in 순창'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인재를 키워 나가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순창의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비즈니스 모델로 기획해 보는 1박 2일 실전형 과정이다.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로 생겨난 지역 문제를 청년의 시각으로 찾아내 사회연대경제 관점의 사업으로 풀어보며, 문제해결 능력과 사업기획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순창발효테마파크 내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지역 문제 발굴, 아이템 구체화, 고객 정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작성 등 사업기획 전 과정을 16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배우고, 마지막 날 모의 사업계획 발표를 진행한다. 교육 기간에는 로컬·소셜 임팩트 분야 전문가가 팀별 1:1 코칭을 맡아, 사업기획 경험이 없는 참가자도 과정을 완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비와 숙박, 식사는 모두 무료이며, 과정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군은 이번 교육이 창업이나 지역 활동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력개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지역 문제 해결과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과 대학생으로, 순창군 거주자는 만 49세 이하, 관외 거주자는 만 39세 이하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최대 15명으로, 최종 교육 대상자에게는 12월 4일 개별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이를 사업으로 풀어내는 기획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라며 "순창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어르신 107명 평생학습 교육과정 이수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수료식에서 최훈식 장수군수가 축사하고 있다. ⓒ장수군 제공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4일 제43회 수료식에서 어르신 107명이 평생학습 교육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노인대학생 107명과 최훈식 군수, 정상득 군의회 의장, 기관ㆍ단체장, 지회 임원 등이 참석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어르신들을 축하했다.

특히 성실하게 출석한 수료생 8명에게 개근상을 수여했으며, 천천면 반장으로서 성실한 학업 태도와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준 서문덕순 수료생에게 모범상을 전달했다.

허기태 지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노인대학에서 쌓으신 배움과 지혜가 지역사회와 후배 세대에 귀감이 되고 삶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실군, 계고장 발송 마친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물 정비 본격화

임실군이 하천과 계곡 구역의 공공성을 회복 및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 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임실군 제공

임실군이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기존에 계고장을 발송한 불법 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과 행정조치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임실군은 그동안 관내 하천 전역의 불법 시설물에 대한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소유주들에게 원상복구 명령 처분과 함께 자진 철거를 독려하는 계고장을 발송하는 등 사전 안내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 집중 단속은 자진 철거 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올바른 하천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정비 대상은 하천구역 내 무단 설치된 평상, 데크, 가설 천막을 비롯해 가설건축물(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무단 적치물 등 계고 처분을 받고도 철거되지 않은 시설물이다.

특히 임실군은 이번 단속에서 불법 건축물에 대해 건축 관련 부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미철거 불법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법 등에 따른 행정처분이 함께 내려질 수 있다.

임실군은 11월부터 현장 점검을 통해 미철거 시설물에 대한 원상복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이행되지 않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 등 단계별 행정 절차를 밟아 나갈 방침이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불법 건축물은 관련 부서와 협조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하천의 공공성 확보와 안전한 임실군을 위해 소유주분들께서 자진 철거에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실 출신 민족대표 박준승 선생, 생가서 추모 제례 봉행

임실 출신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의 추모제례가 4일 청웅면 박준승 선생 생가에서 봉행됐다. ⓒ임실군 제공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분인 임실 출신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제례가 지난 4일 청웅면 박준승 선생 생가에서 엄숙하게 봉행됐다.

(사)독립운동가 박준승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한경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유족과 기관ㆍ단체장, 지역주민등 150여명이 참석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생의 삶과 희생을 기리고 그 뜻을 되새겼다.

특히, 매년 11월 4일은 선생이 3․1운동 주도 혐의로 체포돼 서대문감옥에서 옥고를 치른 뒤 만기출옥한 날로, 기념사업회는 이날을 기려 해마다 추모 제례를 봉행하며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있다.

박준승 선생은 1866년 임실군 청웅면에서 태어나 1891년 동학에 입교했다. 이후 1894년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해 반봉건․반외세의 기치 아래 활동했으며, 혁명이 좌절된 뒤에도 민족의 자주와 개혁을 향한 뜻을 굽히지 않았다. 

1905년 동학이 천도교로 개칭된 이후에는 청웅면에 설치된 천도교 임실 제2교구의 교구장을 맡아 지역 교세 확장과 민족의식 고취에 힘썼다. 1916년에는 호남지역 천도교를 이끄는 중책을 맡아 교육과 계몽활동을 통해 민중의 자각을 이끌었다.

1919년 3월 1일에는 손병희 선생등과 함께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에 참여했다.

이후 일제에 체포돼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감옥에서 옥고를 치렀다.

한경희 이사장은 "동학농민혁명에서 3․1운동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박준승선생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선생의 숭고한 뜻이 지역사회와 후대에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