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측, 학폭글 막히자 번진 합의설에 "삭제 요청·합의 없었다"

김준석 2026. 11. 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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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 측이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최초 게시글이 임시조치된 뒤 불거진 합의설을 부인했다.

소속사가 게시글 삭제를 요청하거나 작성자와 합의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4일 차예련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최초 폭로글의 임시조치와 관련해 "우리 측 조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게시글이 임시조치됐다는 사실만으로 폭로 내용의 진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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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차예련 측이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최초 게시글이 임시조치된 뒤 불거진 합의설을 부인했다.

소속사가 게시글 삭제를 요청하거나 작성자와 합의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4일 차예련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최초 폭로글의 임시조치와 관련해 "우리 측 조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합의설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차예련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은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에서 시작됐다.

작성자 A씨는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학창 시절 한 여배우에게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교실과 화장실, 학교 인근 건물 등에서 폭행을 당했고, 뺨을 맞아 고막이 찢어졌다는 내용도 담겼다.

작성자는 배우의 실명을 직접 밝히지 않았으나, 글에 언급된 출생연도와 학교 등을 근거로 온라인상에서 차예련이 가해자로 지목됐다. 소속사는 의혹이 제기된 직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최초 폭로글은 지난 2일 정보통신망법 제44조의2에 따른 임시조치로 접근이 제한됐다. 임시조치는 게시물의 권리 침해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거나 분쟁이 예상될 때 게시물 접근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절차다.

게시글이 임시조치됐다는 사실만으로 폭로 내용의 진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HB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입장을 내고 학교폭력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소속사는 익명으로 제기된 주장과 추측이 반복적으로 확산하고 가족에게까지 비난이 향하는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에 법률 검토를 거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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