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VETO’ 모자 사진 게시…민주당 법안 견제 메시지?

김선영 기자 2026. 11. 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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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다수를 확보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VETO(거부권)'가 수놓인 빨간 모자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오후 2시(한국시간) 쯤, "VETO"라는 문구가 수놓인 빨간색 야구 모자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VETO" 모자는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뒤 추진할 법안이나 예산안을 트럼프 행정부가 수용하지 않고 막겠다는 정치적 경고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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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SNS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다수를 확보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VETO(거부권)’가 수놓인 빨간 모자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별도의 설명 없이 올린 게시물이지만, 향후 민주당 주도 법안과 예산안에 대한 강한 반대 의사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오후 2시(한국시간) 쯤, “VETO”라는 문구가 수놓인 빨간색 야구 모자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어떠한 코멘트도 남기지 않아 정확한 의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은 의회를 통과한 법안을 최종적으로 부결시킬 수 있는 권한이다. 이에 따라 “VETO” 모자는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뒤 추진할 법안이나 예산안을 트럼프 행정부가 수용하지 않고 막겠다는 정치적 경고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사진을 올리기 약 3분 전에도 “나는 정치 평론가가 되어 공화당 후보가 이기거나 진 이유에 대해, 좋든 싫든 분석할 것이다”라고 게시했다. 이는 선거 결과에 대한 불만과 함께 향후 정치 국면에서 공격적인 대응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는 민주당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모두에서 과반을 되찾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어떤 법안을 거부할지, 실제로 거부권 행사를 검토하는지에 대한 공식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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