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IBM 차세대 양자 프로세서 ‘나이트호크’ 도입... 1초에 10만개 회로 실행
새 프로세서 도입으로 국내 양자 연구 및 혁신 생태계 확대
연세대에 설치된 양자 컴퓨터가 IBM 최신 양자 프로세서 '나이트호크'로 업데이트됐다.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와 IBM은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 양자컴퓨팅센터에 구축된 'IBM 퀀텀 시스템 원'에 나이트호크 양자 프로세서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4일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IBM 퀀텀 나이트호크 프로세서 도입 기념 제막식이 열렸다. [출처: IB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4/552815-KkymUii/20261104151244908fhfg.jpg)
연세대는 2024년 127큐비트 IBM 퀀텀 '이글'(Eagel) 프로세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원을 구축했고, 이번에 25배 이상 회로 처리량이 큰 나이트호크를 도입했다.
나이트호크는 120개 프로그래머블 큐비트화 고속 큐비트 리셋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초당 10만개 이상의 회로를 실행할 수 있다. 7500개 이상 게이트로 구성된 회로에서 정확한 관측 가능량 추정(observable estimation)을 구현했다.
연세대와 IBM은 새 양자 컴퓨터로 양자 생태계 전반의 연구와 교육을 지원한다. 고전-양자 하이브리드 컴퓨팅 접근법을 활용해 미토콘드리아 전자전달계 변이와 리 증후군(Leigh Syndrome) 관련 공동 연구 등 복잡한 생물학적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일 방안을 모색한다. 양자 컴퓨터 관련 교육과 인력 양성도 강화한다.
정재호 연세대학교 양자사업단장은 "연세대는 최고 수준의 양자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바이오를 비롯한 산업계 및 연구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인류 난제를 해결하는 과학적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제리 차우(Jerry Chow) IBM 펠로우 겸 양자중심슈퍼컴퓨팅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발표는 IBM의 최첨단 양자컴퓨팅 역량을 연구자와 학생, 기업 및 기관이 활용해 실제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연구진은 더 많은 샘플을 더 빠르게 확보해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고, 양자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며, 산업계와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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