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간선거 투표 막바지…이 시각 개표 상황은?

정윤섭 2026. 11. 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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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의 향방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간 선거 투표가 막바지에 접어드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개표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 다수당 윤곽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쯤 드러날 것으로 보이지만, 상원은 접전이 펼쳐진 곳이 많은 데다, 후보자의 선호 순위를 매기는 '순위 투표제'를 채택하는 곳도 있어 최종 결과까지는 며칠 더 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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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향방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간 선거 투표가 막바지에 접어드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개표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서 이 시각 투표와 개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윤섭 기자, 먼저 지금까지 개표 상황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네, 지금 미국 동부를 기준으로 3일 저녁 10시를 지나고 있는데요,

켄터키와 인디애나주의 현장투표가 가장 먼저 마감됐고, 투표가 끝난 곳에선 속속 개표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상원을 보면, 총 100석 가운데 이번에 35석을 선출하는데, 현재 민주당이 11석, 공화당이 5석을 추가로 확보한 거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원은 435석 전체를 뽑는데, 지금까지 개표 상황을 보면 민주당이 97석, 공화당이 51석을 얻은 거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하원 다수당 윤곽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쯤 드러날 것으로 보이지만, 상원은 접전이 펼쳐진 곳이 많은 데다, 후보자의 선호 순위를 매기는 '순위 투표제'를 채택하는 곳도 있어 최종 결과까지는 며칠 더 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도 일부 지역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 오늘 오후 쯤이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 선거 앞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한 분위기였는데, 현지에선 이번 선거 결과, 어떻게 예측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그동안 각종 여론 조사가 민주당 우세로 나오다 보니, 이른바 '블루 웨이브'란 용어가 등장했는데, 이를 넘어 '블루 쓰나미'가 될 수 있다, 그야말로 민주당이 압승할 거란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미 하버드대 예측을 보면, 민주당의 하원 승리 확률이 96%, 상원도 78%였습니다.

의석수로 보면 하원은 최대 242석, 상원은 53석으로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미 주요 언론사들이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 조사 결과를 봐도, 트럼프에 반대하기 위해 투표했다는 유권자가 43%였던 반면, 트럼프를 지지하기 위해 투표했다는 유권자는 16%에 그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 전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은 이른바 '샤이 트럼프'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크게 패배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조기 레임덕에 빠질 거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자료조사: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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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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