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 상·하원 장악하면?‥집권 후반기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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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 의회의 주도권이 바뀌면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2년도 크게 달라집니다.
민주당은 트럼프를 겨냥한 조사와 탄핵까지 벼르고 있고, 트럼프는 거부권과 대통령 권한으로 맞설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청문회와 관계자 소환은 물론, 트럼프의 세 번째 탄핵소추도 추진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양원에서 법안을 통과시켜도, 트럼프가 거부하면 각각 3분의 2 찬성을 다시 모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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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미국 중간선거에서 의회의 주도권이 바뀌면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2년도 크게 달라집니다.
민주당은 트럼프를 겨냥한 조사와 탄핵까지 벼르고 있고, 트럼프는 거부권과 대통령 권한으로 맞설 수 있습니다.
전재홍 기자가 예상 시나리오를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민주당은 하원 탈환을 노리고, 상원에서도 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원을 빼앗기면 트럼프는 조사 공세에 직면합니다.
트럼프 일가의 사업 거래와 엡스타인 사건, 강경 이민 정책까지.
민주당은 청문회와 관계자 소환은 물론, 트럼프의 세 번째 탄핵소추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상원까지 내주면 인사권도 막힙니다.
[래리 사바토/버지니아대 정치센터 소장] "그동안 대법관과 장관 후보자 인준도 가능했지만, 상원을 내주면 이런 상황도 사라지게 됩니다."
종신직인 대법관 후임 인준을 미뤄, 트럼프의 사법부 장악에 제동을 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이미 패배를 계산한 전략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의회 승인 없이 밀어붙일 정책을 추려온 겁니다.
추가 관세와 외국인 비자 규제, 이미 확보한 예산 활용까지.
대통령 권한을 어디까지 밀어붙이고, 소송에 맞설 방안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회를 잃어도 핵심 정책은 밀어붙이겠다는 겁니다.
한국에 대한 관세와 알래스카 가스 개발 투자 압박도 계속될 수 있습니다.
이란 전쟁 역시 의회가 견제해도, 대통령의 군사작전 권한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여기에 대통령 거부권이 있습니다.
민주당이 양원에서 법안을 통과시켜도, 트럼프가 거부하면 각각 3분의 2 찬성을 다시 모아야 합니다.
상원이 50대 50으로 갈리면 밴스 부통령의 한 표가 승부를 가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화당이 양원을 지켜내면 트럼프는 남은 2년, 기존 정책을 더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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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200/article/6863106_369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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