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디즈니 영화 찍나"…'재혼황후' 정영주, 주연급 존재감에 극찬 쏟아졌다[MD이슈]

곽명동 기자 2026. 11. 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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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화력 놀랍다" 호평 일색
정영주./디즈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서양풍 로맨스 판타지’를 실사화한 디즈니+ 드라마 '재혼 황후'가 지난 3일 공개된 가운데, 배우 정영주의 관록 넘치는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가 도망 노예에게 빠진 황제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은 뒤,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 왕자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29억 7,000만 회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스튜디오N이 제작을 맡았으며,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의 조수원 감독과 여지나·현충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극 중 정영주는 가문의 권력을 되찾기 위해 라스타(이세영 분)를 양녀로 들이는 알바니 부인 역을 빼어나게 소화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정영주가 서양식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며 찬사를 보내는 분위기다.

특히 뮤지컬 무대에서 다져진 또박또박한 대사 전달력과 웅장한 톤 덕분에 "뮤지컬을 보는 듯해 몰입도가 확 살아난다", "대사 한 마디에도 성량과 포스가 장난 아니다"라는 극찬이 이어졌다.

네티즌들 역시 "유일하게 어색하지 않다", "발성이 대단하다", "연기 톤에 단숨에 집중된다", "장르 소화력이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정영주 배우가 나올 때 진짜 디즈니 실사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찬사도 눈에 띄었다.

한편 1994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정영주는 '명성황후', '넌센스', '드라큘라',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모차르트!', '서편제',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굵직한 무대를 누벼온 베테랑이다. 안방극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뒤에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국민 엄마’라는 애칭을 얻는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전천후 활약을 펼쳐왔다.

장르를 불문하는 독보적 존재감으로 다시 한번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정영주가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서 어떤 열연을 펼쳐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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