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 불참한 최민희 “金, 앞에서 사과했는데…친석계는 신천지 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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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4일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뒤 "비공개 최고위에서 김민석 대표로부터 '신천지 관련 발언'을 하지 말란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 최고위원은 김 대표의 사과 이후에도 청년 의원들과 정무직 당직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문제가 있는데 대표의 결단으로 덮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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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도중에 최민희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4/mk/20261104105403281ontq.jpg)
최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연히 ‘최고위원 발언권’을 막지 말라 항의했고 김 대표가 격한 반응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최고위원은 “그 과정에서 대표와 대표가 임명한 당직자들의 동시다발 압박이 있었고 격한 토론이 있었다”고 면서 “공개 최고위에서 피차 격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당원님들과 지지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해 공개 최고위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자신이 제기했던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 의혹과 관련해 “증거는 없었다”며 사과했다. 민주당은 당초 예정했던 신천지 관련 자체 조사 결과 보고도 취소했다.
그러나 최 최고위원은 김 대표의 사과 이후에도 청년 의원들과 정무직 당직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문제가 있는데 대표의 결단으로 덮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 대표가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의 근거가 없다’며 사과했다”면서도 “이후 청년 의원들과 정무직 당직자들이 ‘문제가 있는데 대표의 결단으로 덮었다’는 식의 SNS 글과 언론플레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밀연합이 있고 정 전 대표가 연관돼 있는데 김 대표가 대승적 결단을 했다. 정청래는 신천지다’라는 식의 모함이 사실인 듯 돌고 있다”고 했다.
그는 “공개할 걸 공개하지 않고 책임질 걸 책임지지 않으면 ‘신천지 안개’로 당의 위기는 계속된다”며 “상처받은 당원들에 대한 사과는 기본적 의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정치인이라도 최소한의 양심과 정의감이 있어야 한다. 결자해지만이 답”이라며 “김 대표는 앞에서 사과하고 친석계 의원들은 뒤에서 신천지 연막을 계속 피우는 SNS와 언론플레이를 해대면 이게 뭔가. 모욕감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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