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먼저 쳐서 이긴 전쟁”…‘문무’ 김리헌 작가 “다윗과 골리앗보다 극적”

배우근 2026. 11. 4.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가 먼저 쳐서 이긴 전쟁이다."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의 김리헌 작가가 수많은 역사 가운데 나당전쟁을 택한 이유다.

김 작가는 "작가 인생에 대하드라마는 한번 꼭 쓰겠다고 생각했고, 가장 쓰고 싶었던 시기가 나당전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침략당해 고난을 겪은 역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던 나에게 '우리가 먼저 쳐서 이긴 전쟁'의 역사는 대하드라마로 만들 가치가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침략당한 전쟁 아니었다”…김리헌 작가, 덜 알려진 나당전쟁 다시 쓴다
사진|문무스틸컷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우리가 먼저 쳐서 이긴 전쟁이다.”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의 김리헌 작가가 수많은 역사 가운데 나당전쟁을 택한 이유다. 변방의 약소국 신라가 당시 최강 제국 당나라와 맞서 승리한 과정이 “다윗과 골리앗보다 더 극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문무’는 오는 14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한다.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문무스틸컷


김 작가는 “작가 인생에 대하드라마는 한번 꼭 쓰겠다고 생각했고, 가장 쓰고 싶었던 시기가 나당전쟁이었다”고 밝혔다.

그가 주목한 것은 익숙하지 않은 전쟁의 얼굴이다.

김 작가는 “변방의 약소국 신라가 최강 제국 당나라를 선제공격해 몰아낸 것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이야기보다 더 극적”이라며 “관련 사실이 이상하리만치 덜 알려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침략당해 고난을 겪은 역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던 나에게 ‘우리가 먼저 쳐서 이긴 전쟁’의 역사는 대하드라마로 만들 가치가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문무스틸컷


배우들에 대한 기대도 크다. 김 작가는 이현욱에 대해 “감정을 터뜨리지 않고 누르는 힘이 있는 배우”라고 평가했고, 장혁에게는 “영웅과 독재자 사이의 양면성을 매력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김강우에 대해서는 “단정하고 서늘한 얼굴 안에 뜨거운 것을 숨길 줄 아는 배우”라고 했고, 김유신을 맡은 박성웅에게는 “서 있기만 해도 무게가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작가는 “큰 전쟁의 승패보다 그 안에서 웃고 울며 살아간 사람들의 얼굴이 오래 남았으면 한다”고 했다.

kenny@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