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美 랜싱 공장 '보안 위협' 대피 소동…사법 당국 수색 후 조업 재개

홍성일 기자 2026. 11. 4. 0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주 랜싱 배터리 공장에서 보안 위협에 따른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4일 미국 미시간주 랜싱 지역 방송 윌엑스(WILX News 10)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 랜싱 배터리 공장에서 보안 위협이 감지돼 일부 구역 작업 인력이 긴급 대피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법당국 출동·정밀 수색…구체적 상황은 비공개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미시간주 랜싱 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주 랜싱 배터리 공장에서 보안 위협에 따른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현장 인력이 긴급 대피하며 조업이 일시 중단됐으나, 사법당국 정밀 수색을 거쳐 가동을 정상 재개했다.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배터리 핵심 공급 거점에서 빚어진 돌발 사태인 만큼 현지 수사 결과와 구체적 경위에 관심이 쏠린다.

4일 미국 미시간주 랜싱 지역 방송 윌엑스(WILX News 10)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 랜싱 배터리 공장에서 보안 위협이 감지돼 일부 구역 작업 인력이 긴급 대피했다. 신고를 접수한 현지 사법당국은 즉각 현장에 출동해 건물 내부와 주요 제조 라인 정밀 수색을 진행했다. 현장 안전이 확인되자 대피 인력 전원이 복귀했으며 조업도 다시 재개됐다.

대피 소동을 발생시킨 보안 위협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관할 사법당국인 미시간주 이튼 카운티 보안관실은 사건 경위와 위협 출처를 정밀 수사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도 사법당국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세부 내용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위협 영향을 받는 구역 인력을 즉각 대피시키고 관할 사법당국에 상황을 통보했다"며 "이튼 카운티 보안관실과 긴밀히 공조해 시설 수색을 마쳤고, 안전이 확보된 직후 공장 운영을 정상 재개했다"고 말했다.

대피 소동이 발생한 LG에너지솔루션 랜싱 공장은 지난 8월 본격 생산에 들어간 최첨단 전략 생산 거점이다. 226에이커(약 91만4600㎡) 부지에 연면적 280만 제곱피트(약 26만㎡) 규모로 조성됐다. 연간 생산능력은 35기가와트시(GWh) 이상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및 북미 전력망 수요를 겨냥한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2027년형 토요타 하이랜더 탑재용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양산하고 있다.

당초 해당 공장은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제3공장으로 추진됐으나, LG에너지솔루션이 GM 보유 지분을 21억3800만 달러(약 2조8800억원)에 전량 인수하며 단독 공장 체제로 전환했다.

랜싱 공장 가동을 기점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5대 생산 거점망을 완성했다. 현재 단독 거점인 △랜싱 공장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 온타리오 공장 3곳과, 합작 거점인 △오하이오주 혼다 합작공장(L-H 배터리 컴퍼니) △테네시주 GM 합작 얼티엄셀즈 제2공장 등 2곳을 운영 중이다.

Copyright © THE GURU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