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당일 투표소 가보니… 퇴근길에도 ‘북적’ [美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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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가 열린 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투표소 현장엔 오전부터 저녁까지 사람들이 꾸준히 모여들었다.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에선 4년 전 중간선거 당시보다 66% 많은 사람들이 사전투표를 했지만, 이날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투표장을 찾는 모습이었다.
4년 전보다 3분의 2가 많은 사람들이 버지니아주에서 사전투표를 한 셈이다.
버지니아주는 공식적으로 투표일이 공휴일이 아니며, 투표소 운영시간은 버지니아 전역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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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가보니…퇴근길에도 투표 행렬
버지니아 사전투표 164만명…4년 전보다 66%↑
미국 중간선거가 열린 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투표소 현장엔 오전부터 저녁까지 사람들이 꾸준히 모여들었다.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에선 4년 전 중간선거 당시보다 66% 많은 사람들이 사전투표를 했지만, 이날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투표장을 찾는 모습이었다.

페어팩스카운티 우드번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만난 민주당 지지자 제니퍼(55)는 “지난 2년간 벌어진 모든 일들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 유가 상승, 행정부의 도덕적 해이 등 모든 측면에서 미국이 지난 2년간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퇴근 시간인 오후 4시가 지나자 더 많은 이들이 투표를 위해 모여들었다. 버지니아주는 공식적으로 투표일이 공휴일이 아니며, 투표소 운영시간은 버지니아 전역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버지니아주는 현재 연방 상원의원 2명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며, 연방 하원 의석 11석은 민주당 6석, 공화당 5석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상원 1석과 하원 11석 전체가 선거 대상이다. 북부 버지니아는 워싱턴과 가까워 미국의 ‘수도권’ 민심을 반영하지만, 남부는 미국의 전형적인 농촌·교외 지역으로 공화당 지지세도 상당해 종합적으로는 전국 민심의 변화를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직전 주지사였던 글랜 영킨 전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약 10개월만에 치러진 지난해 11월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에비게일 스팬버거 주지사가 당선돼 당시 민심 변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된 바 있다.
버지니아(폴스처치·센터빌)=홍주형 특파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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