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민석에 “허위사실 유포, 법적 책임 져야···왜 울컥했나”

2026. 11. 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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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3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자신의 법무부 장관 당시 딸의 ‘허위 스펙 의혹’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의 증거가 없었다며 의원들에게 사과한 것을 두고 “허위사실 유포는 울 일이 아니고 법적 책임을 져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김민석 민주당대표가 공개적으로 신천지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사실상 인정하고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런데 진짜 진실은 뭔가? 왜 운 건가”라고도 했다.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하라고 국무회의에서 중수청, 공소청, 경찰 등에 주문했다”고 상기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조사 결과 3자 비밀연합 증거는 없었다.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고 김성회 원내대변인이 의총 후 기자들에게 밝혔다. 김 대표는 사과 발언 중 울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욱 기자 wood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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