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서 공부할래요!”…베트남에 부는 ‘K에듀’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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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30만 명을 넘었는데요.
외국인 유학생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베트남에서 온 학생들입니다.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 유학박람회도 베트남 학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베트남에서 한류가 확산하면서 한국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각 부스마다 길게 줄을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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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30만 명을 넘었는데요.
외국인 유학생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베트남에서 온 학생들입니다.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 유학박람회도 베트남 학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하노이 양성모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트남 학생들로 행사장이 가득 찼습니다.
베트남에서 한류가 확산하면서 한국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각 부스마다 길게 줄을 섰습니다.
[팜 테 아인 : "한국 문화와 생활 방식, 사람들이 좋기 때문이에요. 특히 한국어가 정말 듣기 좋아요. 그리고 축구도 아주 잘하고요."]
각 대학의 특성과 장학제도, 비자 발급 등 유학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유학 이후 취업 계획까지 꼼꼼히 따져봅니다.
[응이엠 번 아인 : "교수님들의 강의 역량이나 대학교들을 보면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분야가 상당히 강해요."]
[호앙 쑤언 뚱 : "한국의 문화 상품을 홍보하고 싶어요. 그 대상을 베트남뿐 아니라 전 세계로 넓혀서요."]
이번 한국 유학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 대학과 유관 기관 76곳과 함께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참여했습니다.
지난 8월 기준으로 국내에 체류 중인 베트남 유학생은 9만 6천여 명으로, 중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국적별 유학생 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제1외국어 또는 제2외국어로 채택한 학교도 올해 2백 곳을 넘었습니다.
[김현동/하노이 한국교육원 원장 : "한국과 베트남 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양적인 성장을 넘어서서 질적인 수준으로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K에듀', 한국 유학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유학생 규모만 늘릴 게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국내 대학들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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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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