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간선거, 순조롭게 진행‥정오쯤 승패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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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집권 후반기 국정 동력을 좌우할 중간선거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먼저, 워싱턴 연결해서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과 전망을 들어보겠습니다.
대표적 경합지 7곳 대부분이 오차범위 내인 데다 이른바 샤이 트럼프가 집결하면 예측이 어긋날 수도 있습니다.
일각의 예측처럼 블루웨이브, 블루쓰나미란 전망은 개표가 많이 진행돼야 설득력을 얻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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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집권 후반기 국정 동력을 좌우할 중간선거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먼저, 워싱턴 연결해서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과 전망을 들어보겠습니다.
김재용 특파원, 동부 지역은 거의 끝난 것 같은데, 투표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워싱턴DC는 지금 오후 5시인데요.
이곳 동부지역은 대략 2시간쯤 뒤면 투표가 종료됩니다.
대략이라고 말씀드린 건 미국은 투표시간이 주별로, 카운티별로 조금씩 다르기 때문인데요.
투표는 동부 기준 자정, 한국시간으론 오늘(4일) 오후 2시에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끝으로 마감됩니다.
투표는 뉴욕 일부 카운티에서 투표기가 투표용지를 인식 못 해 비상 봉투를 사용했고, 플로리다에선 폭우로 21개 투표소가 긴급히 바뀌긴 했지만, 전국적으론 비교적 순조로운 편입니다.
개표는 투표 종료 뒤 순차로 시작돼 승패 윤곽은 자정쯤, 한국기준 오늘 정오를 전후해서 나오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상원을 중심으로 초접전이 많으면 예측 발표가 조금 늦춰질 수 있습니다.
◀ 앵커 ▶
지금까지 상황으론 "민주당에게 유리한 분위기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 기자 ▶
상원과 하원을 나눠서 봐야 합니다.
하버드대가 자체 모델을 이용해 전망치를 내놨는데, 하원은 민주당의 다수당 확률이 96%, 상원은 78%로 봤습니다.
하원은 거의 확실하다는 얘깁니다.
과반이 218석인데 최대 242석까지 차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상원은 하원과 달리 약 3분의 1인, 35석을 새로 뽑는데 접전지가 많아서 섣부른 예측은 어렵습니다.
대표적 경합지 7곳 대부분이 오차범위 내인 데다 이른바 샤이 트럼프가 집결하면 예측이 어긋날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하버드가 내놓은 예측치가 다른 기관들의 60%대보다는 높아진 편입니다.
일각의 예측처럼 블루웨이브, 블루쓰나미란 전망은 개표가 많이 진행돼야 설득력을 얻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럼 민주당이 하원만 가져갈지, 상원까지 모두 가져갈지 두 가지로 나뉠 것 같은데요.
상황에 따라 앞으로 미국 정국이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 기자 ▶
그렇습니다.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 이기면 대표적으로 예산권과 고위직 인준권에 제동이 걸리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행정명령을 최대한 활용하고 민주당 주도의 입법에 거부권을 사용하며 대치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 하원만 장약해도 관세와 이란전쟁, 이민 등 주요 정책에 제동이 걸리면서 트럼프 입장에선 매우 괴로운 2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결과가 생각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폭스인터뷰에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상원에 새로운 민주당 다수당이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섣부른 기대감은 경계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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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기자(j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63022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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