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사상 최대 실적에도 공모가 근접한 저평가…목표가↓"-하나

이수 2026. 11. 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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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4일 하이브에 대해 "또 한 번의 사상 최대 실적에도 공모가에 근접한 저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디레이팅이 지속되고 있어 목표 PER을 낮춰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하향하지만, 지속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다음 실적에서는 사상 최대 실적에 걸맞은 유의미한 주주 환원 계획도 발표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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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하나증권은 4일 하이브에 대해 "또 한 번의 사상 최대 실적에도 공모가에 근접한 저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방탄소년단(BTS)의 역사적인 월드투어로 2분기에 이어 3분기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도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신인 그룹에서는 코르티스가 450만장 앨범 돌파, 캣츠아이는 벌써 60만명 이상의 월드투어가 가능한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신인 미국 남자 그룹 데뷔, 2028년 세븐틴의 13인조 완전체 컴백을 감안하면 꾸준한 이익 상향이 나타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7배 수준에 불과하며, 이는 공모가 대비 115%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디레이팅이 지속되고 있어 목표 PER을 낮춰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하향하지만, 지속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다음 실적에서는 사상 최대 실적에 걸맞은 유의미한 주주 환원 계획도 발표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앞서 하이브는 올 3분기 매출이 1조52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9.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1885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를 각각 3.9%, 14.6% 웃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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