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궁 오간 한학자‥보름 만에 구치소로

원석진 2026. 11. 4. 0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석 상태에서 법원이 지정한 병원을 벗어나 가평 천정궁을 오갔던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어젯밤 다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법원이 보석을 허가한 지 보름 만인데요, 보석 보증금으로 냈던 2억 원도 국가에 귀속됐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한 총재에게 보석을 허가하며, 거주지를 서울아산병원으로 못 박았습니다.

하지만 한 총재가 병원을 벗어나 가평 천정궁을 오간 사실이 드러나자 재판부는 그제 재판 도중 곧바로 보석 취소 심문을 열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25]

◀ 앵커 ▶

보석 상태에서 법원이 지정한 병원을 벗어나 가평 천정궁을 오갔던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어젯밤 다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법원이 보석을 허가한 지 보름 만인데요, 보석 보증금으로 냈던 2억 원도 국가에 귀속됐습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어젯밤 다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됐습니다.

지난달 19일 보석을 허가한 지 보름만입니다.

법원이 보석 취소를 하면서 꼽은 이유는 두 가지, 보석 조건 위반과 증거인멸 염려입니다.

앞서 재판부는 한 총재에게 보석을 허가하며, 거주지를 서울아산병원으로 못 박았습니다.

하지만 한 총재가 병원을 벗어나 가평 천정궁을 오간 사실이 드러나자 재판부는 그제 재판 도중 곧바로 보석 취소 심문을 열었습니다.

한 총재 측은 병원 밖 외출까지 금지된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런 해명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검은 병보석의 전제부터 무너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다고 해서 보석이 허가됐는데, 하루 왕복 100km를 수시로 오갈 수 있으면 병보석 필요성이 없는 거 아니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재판 증인들을 접촉했을 가능성도 높다고 봤습니다.

한 총재는 정교유착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실형을 선고받고도 건강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와 보석을 허가받아 한동안 구치소 밖에서 지냈지만, 다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한 총재가 법원에 냈던 보석 보증금 2억 원도 몰취 결정으로 국가에 귀속됐습니다.

MBC뉴스 원석진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원석진 기자(gard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2500/article/6862970_36989.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