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과 이혼' 안재현, 추성훈 '결혼' 질문에 진땀…김종국 "조용히 갔다 온 거 아냐" ('상남자') [종합]

한수지 2026. 11. 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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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과 이혼한 배우 안재현이 추성훈에게 결혼 여부 질문을 받고 당황했다.

3일 방송된 SBS Plus·MBN 예능프로그램 '상남자의 여행법 in 마나도'에서는 새 멤버 안재현이 추성훈, 김종국과 함께 인도네시아 마나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재현은 추성훈과 김종국을 본 소감에 대해 "두 맹수가 먹잇감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고, 김종국 역시 "너는 안 와야 할 곳을 온 거 같긴 하다. 일단 피부색부터 너무 하얗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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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구혜선과 이혼한 배우 안재현이 추성훈에게 결혼 여부 질문을 받고 당황했다.

3일 방송된 SBS Plus·MBN 예능프로그램 ‘상남자의 여행법 in 마나도’에서는 새 멤버 안재현이 추성훈, 김종국과 함께 인도네시아 마나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국 당일 공항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김종국은 고급 외제차에서 내리는 추성훈을 발견했다. 제작진은 추성훈에게 “개인 차량이냐, 차 몇대 가지고 있냐”라고 물었다. 추성훈이 “13대”라고 답하자 제작진은 감탄했지만, 김종국은 믿지 못하겠다는 듯 “거짓말하지 마”라고 지적했다.

추성훈은 곧바로 농담이라고 인정한 뒤 “한국에서 타는 차다. 어제 온 차다”라며 새 차를 소개했다. 이를 본 김종국은 “역시 형이다. 형수님이 있으니 마음 편하게 이런 것도 한다. 부럽다”고 말했다.

이어 새 멤버 안재현이 도착했다. 안재현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90도 인사를 하며 형들에게 깍듯하게 대했다. 안재현은 "오기 전 숏츠를 봤다. 보고는 다시 한번 전화를 드렸다. 제가 갈 길이 아닌 거 같더라"라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현은 추성훈과 김종국을 본 소감에 대해 "두 맹수가 먹잇감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고, 김종국 역시 "너는 안 와야 할 곳을 온 거 같긴 하다. 일단 피부색부터 너무 하얗다"라며 웃었다. 안재현은 "심지어 운동을 하고 왔다. 많이 먹고 운동을 하고 온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렇게 세 사람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북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마나도로 향했다. 마나도에 도착한 안재현은 바퀴벌레가 출몰하는 숙소에서 소리를 지르며 곤욕을 치뤘다. 결국 김종국이 출동해 바퀴벌레를 잡으며 소동은 일단락됐다.

이후 세 사람은 참치 풀코스를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식사 도중 추성훈은 물티슈를 찾았고, 이를 본 안재현은 “있어야 뭔가 마음이 편안하다”며 자신의 가방에서 물티슈를 꺼내 건넸다. 안재현의 세심한 행동을 지켜보던 추성훈은 별다른 맥락 없이 “결혼했나?”라며 폭탄발언을 날렸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안재현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코코넛 아직 안 됐냐”며 화제를 돌리려 했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등 어쩔 줄 몰라 했다. 김종국이 “그럴 수 있다. 이 형은 잘 모르잖아”라고 수습했으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추성훈은 “왜?”라고 되물었다.

안재현은 결국 “저는 한 번 다녀왔다”라며 이혼 사실을 털어놨다. 추성훈은 “아, 갔다 왔어?”라며 놀란 뒤 “그럴 수도 있지”라고 답했다. 결국 김종국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조용히 갔다 온 게 아니다”라며 안재현의 이혼 과정을 대신 언급했다. 그러자 추성훈은 “재밌게 갔다 왔냐. 그럼 됐다. 부럽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재현은 애써 침착한 얼굴로 “맛있다, 맛있어. 역시 여름이다”라며 아무말 대잔치에 나섰다. 이를 보던 추성훈이 “내가 모르는 게 많다”고 미안해 하자 안재현은 “이렇게 또 서로 알아간다. 제가 자기소개를 안 해서 그렇다. 제 잘못이다”라며 유쾌하게 대화를 마무리했다.

한편 안재현은 2016년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2020년 합의 이혼했다. 당시 파경에 이르는 과정이 대중에 알려지며 큰 파장을 낳기도 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SBS Plus·MBN ‘상남자의 여행법 in 마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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