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레이딩 상위 1%만 수익, 사고팔다 망한다"…변호사가 짚은 개미의 실패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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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매매와 과도한 레버리지가 오히려 투자 수익률을 갉아먹는 주범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주식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타 매매보다 묵묵히 자산을 지키는 '지루한 투자'와 본업에 대한 집중이 필수적이라는 조언이다.
그는 "시장을 수시로 들여다보며 매매 버튼을 누르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도파민을 좇는 게임에 가깝다"라며 "매매 버튼에서 손을 떼고 묵묵히 버티는 '지루함'이 결국 장기적인 투자 성공과 자산 증식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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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잦은 매매와 과도한 레버리지가 오히려 투자 수익률을 갉아먹는 주범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주식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타 매매보다 묵묵히 자산을 지키는 '지루한 투자'와 본업에 대한 집중이 필수적이라는 조언이다.
2일 박종경 법률사무소 송하 대표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주식 시장에서 힘들어하는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빠지는 함정이 있다"며 국내외 다양한 학술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식 투자에서 실패하는 이들의 특징을 짚어냈다.
박 변호사는 우선 잦은 거래가 구조적으로 투자에 불리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대만 등 주요국의 방대한 가구 및 트레이더 거래 데이터 연구를 인용하며 "거래가 많을수록 시장 평균 수익률에 크게 뒤쳐진다"며 "특히 데이트레이딩의 경우 6개월 내 손실을 보는 비율이 80%를 넘고, 꾸준히 수익을 내는 상위 1% 미만에 자신이 속한다고 가정하는 것 자체가 '과잉 확신'"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남성 투자자들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박 변호사는 "한국 남성들은 잦은 매매와 레버리지 활용도가 높지만, 이는 오히려 실패 확률을 높이는 방증"이라며 "수수료와 세금뿐만 아니라 매수·매도 간 호가 스프레드 비용이 횟수만큼 누적되면서 수익률을 갉아먹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간의 대표적인 심리적 오류로 '처분 효과'를 꼽았다.
박 변호사는 "수익이 나면 번개같이 팔아치우고, 손실이 나면 방치하는 경향이 오르는 주식은 일찍 팔고 떨어지는 주식만 계좌에 남기는 결과를 낳는다"라며 "확신이 강할수록 거래를 자주 하고 결국 더 큰 손실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반면 자산을 성공적으로 일군 부자들의 습관은 이와 정반대라고 강조했다.
유명 저서 '이웃집 백만장자' 등의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백만장자 부자들 중 상당수는 주식을 보유하되 자주 사고파는 액티브 트레이더가 아니며, 1년간 단 한 건도 매매하지 않는 비중이 40%를 넘는다"라며 "부자들은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우량한 자산을 오랫동안 묻어두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변호사는 화려한 단타나 차트 분석에 매몰되기보다 본업에 충실하면서 기계적으로 자산을 쌓아가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시장을 수시로 들여다보며 매매 버튼을 누르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도파민을 좇는 게임에 가깝다"라며 "매매 버튼에서 손을 떼고 묵묵히 버티는 '지루함'이 결국 장기적인 투자 성공과 자산 증식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co12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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