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청하러 간 경찰서에서 성폭행”… 인도 발칵, 직원 전원 직무정지 [월드픽]

김성은 2026. 11. 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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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남편과 다툰 뒤 도움을 받으려고 경찰서를 찾은 한 여성이 오히려 경찰서 안에서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힌두스탄 타임스와 ND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자르칸드주 세라이켈라카르사완 지역의 감하리아 경찰서에서 무전 담당 직원이 경찰서 내부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서 측은 여성에게 방에서 대기하라고 안내했는데 그곳에 있던 무전 담당 직원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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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

인도에서 남편과 다툰 뒤 도움을 받으려고 경찰서를 찾은 한 여성이 오히려 경찰서 안에서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이 체포된 데 이어 해당 경찰서의 전체 직원들이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1일(현지시간) 힌두스탄 타임스와 ND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자르칸드주 세라이켈라카르사완 지역의 감하리아 경찰서에서 무전 담당 직원이 경찰서 내부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 여성은 지난달 29일 남편과 다툰 뒤 이를 신고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경찰서 측은 여성에게 방에서 대기하라고 안내했는데 그곳에 있던 무전 담당 직원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사건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 경찰서 내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서면으로 고소했다.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같은 날 무전 담당 직원과 당직 경찰관, 경찰서 서기 등 3명을 체포했으며, 이들은 모두 구속돼 수감됐다.

내부 징계 조치도 이어졌다. 지난달 31일 경찰관 6명이 먼저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데 이어, 1일에는 경위 2명과 경사 4명을 포함해 남은 직원 9명이 전원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이번 사건으로 직무가 정지된 경찰 인원은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사건의 수사는 아누바브 바르드와지 세라이켈라 지구 경찰 책임자가 이끄는 특별수사팀이 맡았다. 특별수사팀은 유죄로 판명되는 이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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