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데이터 스타트업 무빈, 100억 원 투자 유치

최연진 2026. 11. 3.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모션 데이터 기술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무빈은 3일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라이다 기술을 적용한 감지기와 자체 AI를 결합한 '무빈 트레이싱' 소프트웨어는 모션캡처를 위해 사람이 특별 제작한 옷이나 표시를 부착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동작을 포착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이 업체는 약 100평 규모의 연구개발 센터를 확충해 물리적(피지컬) AI 분야의 기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모션 데이터 기술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무빈은 3일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IMM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네이버D2SF 등이 참여했다.

2023년 설립된 무빈은 사람의 동작을 정밀한 3차원 자료(데이터)로 변환하는 모션캡처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라이다 기술을 적용한 감지기와 자체 AI를 결합한 '무빈 트레이싱' 소프트웨어는 모션캡처를 위해 사람이 특별 제작한 옷이나 표시를 부착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동작을 포착한다. 라이다란 레이저 광선이 사물에 부딪쳐 돌아오는 시간과 파장 등을 측정해 대상의 움직임과 형태 등을 파악하는 기술로 자율주행과 로봇 등에 쓰인다. 따라서 복잡한 장비가 필요한 기존 모션캡처 기술과 달리 사용이 간편하고 비용이 적게 든다.

무빈이 라이더 감지기와 AI를 이용한 모션캡처 기술로 사람의 동작을 3차원 자료로 변환하고 있다. 무빈 제공

이 업체는 자체 개발한 기술을 게임, 영화, 가상 캐릭터 생성 등에 적용해 왔다. 업체에 따르면 무빈 트레이싱을 내놓은지 1년 만에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이를 정도로 해외에서도 반응을 얻고 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 등 해외 로봇업체들도 로봇 학습용으로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이 업체는 약 100평 규모의 연구개발 센터를 확충해 물리적(피지컬) AI 분야의 기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스포츠, 재활의학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최별이 무빈 대표는 "AI가 현실 세계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모션캡처 기술로 물리적 AI 시대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