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소리새 김광석 별세…향년 70세

김해슬 2026. 11. 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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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포크 음악계를 풍미한 그룹 솔개트리오와 소리새의 멤버 김광석이 세상을 떠났다.

이어 고인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며 "1981년 솔개트리오 데뷔 이후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소리새로 활동하시면서 '아직도 못 다한 사랑', '여인', '그대 그리고 나'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셨다"고 전했다.

이후 팀은 1985년 솔개트리오로 활동명을 정비했고, 한정선의 탈퇴 후 새 멤버 한영을 영입해 1988년 소리새로 이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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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못다한 사랑' 남긴 김광석 별세…소리새 "아픔 없는 곳에서 평안하길"
출처:소리새

(MHN 김해슬 기자) 1980년대 포크 음악계를 풍미한 그룹 솔개트리오와 소리새의 멤버 김광석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3일 소리새 공식 채널에는 김광석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소리새 측은 "파트너 김광석 형님께서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셨다. 오랫동안 병마와 싸우며 고생하셨는데, 이제 아픔 없는 천국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한다"고 애도했다.

이어 고인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며 "1981년 솔개트리오 데뷔 이후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소리새로 활동하시면서 '아직도 못 다한 사랑', '여인', '그대 그리고 나'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셨다"고 전했다.

음악을 통한 나눔에도 앞장섰던 고인의 발자취도 언급했다. 소리새 측은 "2000년 이후에도 소년소녀가장 돕기와 장기기증운동, 아프리카 우물 파기 등 많은 자선 콘서트로 이웃을 위해 봉사하셨다"며 "2015년에는 광복 70주년 기념 앨범 '평화의 강'(북녘땅에 보내는 노래)을 발표하셨다"고 설명했다.

고인의 투병 과정도 전해졌다. 소리새 측은 "모두가 절망적이던 코로나19 이후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됐고, 2023년 이후 뇌병변이라는 병으로 오랜 시간 투병하시다가 오늘 새벽 5시 55분 소천하셨다"고 밝혔다.

1956년 인천에서 태어난 김광석은 동료 가수 황영익과 함께 '짠물집시'로 활동하다 1980년 한정선과 트리오 솔개를 결성했다. 1981년 데뷔한 솔개트리오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사랑받았으며, 한정선이 작사·작곡한 '아직도 못다한 사랑'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팀은 1985년 솔개트리오로 활동명을 정비했고, 한정선의 탈퇴 후 새 멤버 한영을 영입해 1988년 소리새로 이름을 바꿨다. 소리새는 '그대 그리고 나'를 비롯한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1980~90년대 포크 음악의 한 축을 이뤘다.

이후 소리새는 멤버 변화를 겪으면서도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1994년 한영이 팀을 떠난 뒤 김광석과 황영익이 듀오로 활동했으며, 2000년 이후에는 새 멤버 윤기환을 영입해 활동의 폭을 넓혔다.

빈소는 교원예움 인천사랑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후 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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