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봉사단 이재동 회장, 경상북도민상 본상 수상…지역사회 나눔 공로
2021년 결성된 비슬봉사단 이끌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
장수사진 무료 촬영 등 어르신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 전개

비슬봉사단 이재동 회장이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민상 본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최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을 받았다. 청도와 경산 지역을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2021년 결성된 비슬봉사단은 회원들이 가진 전문성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장수사진 무료 촬영을 비롯해 의료·미용·안마 등 분야별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장수사진 촬영 봉사는 비슬봉사단을 대표하는 나눔 활동이다. 복지시설과 마을회관 등을 찾아 어르신들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하고 고운 한복을 입혀 사진을 촬영한 뒤, 정성스럽게 제작한 액자까지 무료로 전달한다. 단순히 사진 한 장을 찍어드리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하고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러한 활동의 중심에는 이재동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헌신이 있다. 특히 김순열 사진작가는 촬영 현장에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표정과 모습을 세심하게 담아내며 봉사활동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사진에 담긴 따뜻한 시선과 회원들의 정성이 어우러져 어르신들에게는 기쁨을, 지역사회에는 나눔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현재 비슬봉사단에는 의료인과 사회복지사, 사진작가, 미용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각자의 재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지역에서도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2024년 청도군자원봉사자대회에서 단체상과 개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경상북도민상 본상까지 받으면서 비슬봉사단의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재동 회장은 "봉사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일이며, 무엇보다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은 저 혼자만의 영광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모든 회원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먼저 살피고 회원들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주민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함께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은 이재동 회장 개인의 영예를 넘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아낌없이 나누어 온 비슬봉사단 회원 모두에게 주어진 값진 격려이기도 하다. 작은 재능도 누군가에게는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어온 이들의 꾸준한 실천이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참된 의미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