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중간선거 앞두고 1340원대 등락…2.8원 하락

이재아 기자 2026. 11. 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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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관망 심리 속에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에서 등락하다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장 초반 원화 약세 압력이 커졌지만, 국제유가와 달러 가치가 동반 하락하면서 상승분을 되돌렸다.

이날 환율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난 여파로 국내 증시가 약세 출발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가 이어지면서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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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346.8원까지 상승 후 1337.5원으로 밀려
국제유가·달러 약세가 원화 안정 요인으로 작용
외국인 코스피서 1조5154억원 순매도…증시 3.59% 하락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관망 심리 속에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에서 등락하다 하락 마감했다. [출처=연합]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관망 심리 속에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에서 등락하다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장 초반 원화 약세 압력이 커졌지만, 국제유가와 달러 가치가 동반 하락하면서 상승분을 되돌렸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41.0원으로 전 거래일 같은 시각보다 2.8원 내렸다.

이날 환율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난 여파로 국내 증시가 약세 출발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가 이어지면서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다. 오전 8시 45분께 1346.8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오전 11시 58분께에는 1337.5원까지 떨어졌다.

미국 중간선거가 이날 밤 시작되는 만큼 결과를 확인하려는 시장의 관망 분위기도 환율 움직임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재개 기대가 부각되며 국제유가가 안정된 점은 원화 약세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97.43달러로 내려 100달러선을 밑돌았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01.726으로 0.153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 규모는 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1조515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9% 떨어진 5648.79로 장을 마쳤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157.84엔으로 전 거래일보다 0.05엔 하락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49.55원으로 1.57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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