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살 '슈퍼모델' 김자연, 70살 삼성전자 전 사장 손영권과 스위스서 로맨틱 결혼식[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모델' 출신 김자연(45)이 삼성전자 손영권 고문(하만 이사회 의장, 70)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자연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분, 저 결혼했어요! 늘 저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의 인연은 2년 전으로 올라간다. 김자연은 "각자의 분야에서 다른 길을 걸어온 저희는 2년 전 MIT 선후배로 처음 만났다"라며 "처음에는 선후배로서 자연스럽게 알아가다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조금씩 가까워졌다. 올해 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미국, 한국, 유럽을 오가며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2년간 좋은 지인으로 쌓아온 신뢰가 있었기에, 연인이 된 후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남편 손영권 고문에 대한 깊은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제 남편은 삼성전자 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했고, 현재 삼성 반도체 자문위원회 위원장(Samsung Semiconductor Advisory Board Chairman)이자 하만 인터내셔널 이사회 의장,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창업자이기도 하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 모든 사회적 성취보다도 남편은 저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늘 배려하고 존중해 주는 따뜻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다. 그리고 키가 큰 저를 매우 귀여워해 준다"며 미소를 자아냈다.
결혼식은 해외에서 스몰 웨딩으로 진행됐다. 김자연은 "결혼식은 저희 두 사람이 좋아하는 배우 오드리 헵번의 결혼으로도 인연이 깊은 스위스 루체른 호수의 뷔르겐슈톡 호텔(Bürgenstock Hotel)에서 가족들과 조용히 올렸다"며 "가족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서 평생을 약속하며, 서로의 곁을 지키고 각자의 세상을 함께 넓혀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자연은 2003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로 입상하며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한국을 넘어 세계 주요 패션 도시에서 모델로 활동했으며, 이후 10여 년간 뉴욕에서 세계 패션 시장과 디자인 트렌드를 분석하는 분석가로서 상품 개발 및 브랜드 마케팅에 참여했다. 뉴욕 패션기술대학교(FIT)에서 패션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과학기술이 패션에 미친 와해성 영향’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며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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