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우리 남편과 공동 수상, 집안 경사”…현빈과 청룡 수상에 애정 듬뿍

이현경 기자 2026. 11. 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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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

[스포츠경향 이현경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나란히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수상의 감격을 되새겼다.

3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제46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인 현빈, 손예진, 이성민, 박지현, 안보현, 김도연 등 6인이 참석했다. 진행은 아나운서 안소영이 맡았다.

지난해 영화 ‘하얼빈’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 생애 첫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현빈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현빈은 “아까 대기실에 있는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구나 싶었다”며 “이런 행사를 한다고 하니 당시 상을 받았던 순간들이 새록새록 기억나더라. 오랜만에 다시 설레고 기분 좋은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예진 역시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 미리 역을 맡아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17년 만에 두 번째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남편 현빈과 마찬가지로 청정원 인기스타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손예진은 “제가 배우가 되고 처음 꾼 꿈이 오디션을 보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었고, 그다음 꿈이 청룡영화상을 받는 것이었다”며 “처음 상을 받았을 때 정말 꿈을 이룬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남편 현빈과 나란히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순간을 떠올리며 “우리 남편과 함께 공동 수상한 것이 너무너무 영광이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저희 집에 경사가 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상을 받기 전에는 상이라는 게 운이고 받을 때도, 받지 못할 때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받으면 받을수록 욕심이 난다”며 “앞으로 더 좋은 영화를 많이 찍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47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5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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