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포럼] 황대일 사장 "한일 연대 필수…역내 경제 블록 핵심축 돼야"

성도현 2026. 11. 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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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일 연합뉴스 사장은 3일 "다자무역체제 와해, 지역별 블록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외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한일 간 연대와 협력은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말했다.

황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연합뉴스가 주최한 '2026 미래경제포럼' 개회사에서 "각자도생의 관행을 끊고 긴밀히 결속해 역내 경제 영토를 확장하고 공동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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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미래경제포럼' 개회사…"기술 협력·인적 교류, 더 큰 기회 제공"
2026 미래경제포럼 개회사 하는 황대일 연합뉴스 사장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황대일 연합뉴스 대표이사 사장이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6 미래경제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6.11.3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황대일 연합뉴스 사장은 3일 "다자무역체제 와해, 지역별 블록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외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한일 간 연대와 협력은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말했다.

황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연합뉴스가 주최한 '2026 미래경제포럼' 개회사에서 "각자도생의 관행을 끊고 긴밀히 결속해 역내 경제 영토를 확장하고 공동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3회째인 미래경제포럼의 주제는 '분절화하는 글로벌 경제, 하나로 잇는 한일 시장'이다.

황 사장은 현재 한국과 일본이 안팎으로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안으로는 저출산·고령화와 지방 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에 처해 있다"며 "단순 교역을 넘어 하나의 원활한 경제 생태계로 작동하는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양국이 힘을 합쳐 역내 경제 블록의 핵심축이 된다면, 거대 시장과 강력한 대외 교섭력을 갖춘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다"며 "기술 협력과 인적 교류는 미래 세대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사장은 또 "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같은 꿈을 나누는 소중한 파트너"라며 "그동안 글로벌 무대에서 선의의 경쟁자이자 동반자로 함께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합뉴스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양국의 신뢰를 두텁게 하고 제도적 경제 협력의 물꼬를 트는 데 기여하도록 다양하고 알찬 보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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