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수익성·재무관리 강화”…서희건설, 2026년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조성신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obgud@mk.co.kr) 2026. 11. 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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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이 '2026년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하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의 주주환원 정책과 경영목표, 실행계획을 공개했다.

3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본업 수익성 회복과 공사대금 회수 관리, 재무안정성 확보, 주주환원 정책의 예측 가능성 제고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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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연결 지배주주순이익 25% 배당 목표
2027~2028년 배당총액 매년 10% 증가 추진
잔여 자기주식 2221만주, 내년 2월까지 소각 계획
매출총이익률 20% 이상·판관비율 7% 이하 등 목표
서울 서초동 사옥 전경 [서희건설]
서희건설이 ‘2026년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하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의 주주환원 정책과 경영목표, 실행계획을 공개했다.

3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본업 수익성 회복과 공사대금 회수 관리, 재무안정성 확보, 주주환원 정책의 예측 가능성 제고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2026년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의 25%를 배당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2027년과 2028년에는 배당총액을 전년 대비 각각 10%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투자자산 운용을 통해 실현한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기 위한 특별배당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실제 배당은 결산 실적과 배당가능이익, 현금흐름, 투자·차입금 상환 수요 등을 고려해 관련 절차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

서희건설은 2013~2025년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취득한 직접 보유 자기주식 4443만9842주 중 2221만9921주를 지난 7월 15일 소각했다. 잔여 직접 보유분 2221만9921주는 내년 2월까지 소각할 계획이다.

서희건설은 2028년까지 매출총이익률 20% 이상, 판관비율 7% 이하, 지배주주 ROE 12% 이상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수주 심의단계에서 예상 마진과 회수조건을 확인하고, 기준에 미달하는 사업은 수주하지 않는 원칙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장별 예정원가를 분기마다 점검하고, 착공 조건 충족 여부와 계약 유지 필요성을 함께 검토한다.

아울러 2027년까지 4개 사업장의 착공을 추진한다. 해당 도급액 목표는 1조1383억원이다.

공사대금 회수·신용위험 관리
서희건설은 사업장별 공사대금 회수계획과 실제 입금 현황을 분기마다 점검하고, 계획 이탈 사업장에 대해서는 원인과 대응 방안을 확인할 예정이다.

회수 실적은 현금 회수, 담보 실행, 상계, 대물변제, 제각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대여금의 경우 차주별 관계와 담보 현황을 점검하고 회수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현금 회수 실적과 회수계획 이행 여부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이행평가에 반영된다.

계획기간 동안 별도 기준 최저유동성을 1000억원 이상 유지한다는 기준도 제시했다. 운영자금과 필수 유지투자, 최소유동성을 우선 확보한 뒤 잔여현금을 투자와 차입금 상환, 주주환원에 배분한다는 원칙이다.

차입금 만기와 운영자금 수요를 점검하고, 금융자산 가격 변동에 따른 영향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서희건설은 2026년 사업연도 결산 이후 첫 이행평가를 공시하고, 이후 연 1회 목표 대비 이행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기업가치 제고계획과 이행평가, 배당 및 자기주식 소각 관련 사항은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와 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공시일 현재의 경영환경과 회사의 계획을 바탕으로 수립됐다”면서 “실제 경영성과와 주주환원 규모는 향후 경영환경, 재무상황 및 관련 의사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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