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박람회, 청년 취업 문 두드린다…9일 DDP서 AI·바이오 기업 현장 면접

장진영 기자 2026. 11. 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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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바이오·반도체·로봇 등 미래산업 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인사담당자와 직접 면접을 볼 수 있는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김현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AI·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의 우수 기업과 청년 인재가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산업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구직자 간 실질적인 채용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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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AI·바이오·반도체·로봇 등 미래산업 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인사담당자와 직접 면접을 볼 수 있는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서울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들의 AI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휴온스, 로보로보, 미래컴퍼니, 피엔티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 60곳이 참여해 약 400명 규모의 채용을 추진한다. AI 인재 페스티벌 참가 기업 40여 곳을 포함하면 두 행사에 총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일자리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DDP 아트홀 1관에서 운영된다.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일대일 현장 면접 및 채용상담을 비롯해 AI 기반 취업지원과 첨단기술 직무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과 수료생을 대상으로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일자리 매칭데이'도 진행한다. 면접 대기에는 QR코드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구직자가 대기 현황을 확인하면서 다른 기업의 채용정보를 살펴보거나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취업지원도 제공한다. 희망 직무와 근무 조건 등을 분석해 기업을 추천하는 'AI 매칭 JOB:BOT', 성격·가치관·업무 스타일에 맞는 조직문화를 탐색하는 'AI 컬처핏 테스트', AI 역량검사와 전문 취업 컨설팅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직무체험관에서는 AI·로봇과 가상·증강현실(VR·AR), 드론 등 첨단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퍼스널컬러 진단과 AI 로봇 오목, 즉석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같은 날 DDP 아트홀 2관과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AI 인재 페스티벌에서는 취업 특강과 창업 성과 공유회, 우수 프로젝트 발표회, 생성형 AI 해커톤 등이 진행된다.

오전 10시 30분 아트홀 2관에서는 청년들이 AI로 개발한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전문가의 평가와 조언을 받는 'AI 창업가 성과 공유회'가 열린다. 평가를 통해 총 8개 팀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취업과 성장 전략을 다루는 특강도 마련했다. 오후 1시에는 크리에이터이자 AI 연구원인 허성범이 'AI 시대 취업 현실과 빅테크 기업 채용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2시 40분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선호가 'AI 시대에 성공하는 융합형 인재가 되는 법'을 소개한다.

오후 3시 20분부터는 'AI 인재 얼라이언스 포럼'을 열어 서울시의 '청년 AI 성장권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청년 일자리와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AI 인재 얼라이언스는 기업·대학·협단체 간 협업체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고려대학교 등 3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아트홀 2관에서는 생성형 AI 영상 제작과 즉석 작곡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청년취업사관학교 홍보관도 운영한다. 서류 코칭과 채용역량 진단, AI 영상 면접을 지원하는 'AI 합격상점' 등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컨퍼런스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교육생·수료생 6개 팀의 우수 AI 프로젝트 발표회가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생성형 AI로 청년의 문제를 해결하다'를 주제로 해커톤 본선을 연다.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은 취업·주거·문화 등 청년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두 행사는 청년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의 채용정보와 세부 프로그램은 서울시일자리포털과 박람회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현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AI·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의 우수 기업과 청년 인재가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산업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구직자 간 실질적인 채용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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