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배터리 일자리 들어선다…대기업 배후 주거지 분양 잇따라

정의진 2026. 11. 3.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의 대기업 사업장이 들어서는 지역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주택부터 공급한 뒤 기업을 유치했던 과거 신도시 개발 방식과 달리 산업시설과 주거지를 함께 조성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은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에 연구개발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배터리 산업시설과 가까운 지역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의 대기업 사업장이 들어서는 지역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면서 인근 주택의 매매·임대 수요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주택부터 공급한 뒤 기업을 유치했던 과거 신도시 개발 방식과 달리 산업시설과 주거지를 함께 조성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라온건설은 다음달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D2블록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라온프라이빗 파크원'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564가구 규모다. 인근 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 4기와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상업·교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확충될 전망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라온프라이빗 파크원' 투시도. 라온건설 제공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는 경기 평택시에서도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달 평택시 세교동에 '한화포레나 지제역'을 분양한다. 전용 84~116㎡, 1098가구 규모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반경 약 5㎞ 안에 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수서고속철도(SRT)가 정차하는 평택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 부천대장신도시에서도 대기업 유치에 따른 배후 주거 수요가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은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에 연구개발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을 포함한 4개 기업의 투자 규모는 약 2조6000억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남광토건 컨소시엄은 이달 부천대장 A2블록에서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를 공급한다. 총 548가구(전용 59~84㎡) 규모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 조감도. 남광토건 제공


배터리 산업시설과 가까운 지역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에서 '더샵 천안라크원'을 선보인다. 전용 84~118㎡ 총 1290가구 규모다.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천안일반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다. 삼성SDI는 천안에 차세대 배터리 생산기반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에서는 BS한양이 이달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을 공급한다. 아파트 2191가구와 오피스텔 125실 등 총 2316가구 규모다. 세종은 삼성전기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 생산시설 등에 약 8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지역이다. 또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등이 추진되고 있어 배후 주거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