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살기로 하자"…싸이커스, 근본의 록 장르 '다이너마이트'로 컴백[현장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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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에도 넣은 적 있던 '두 오어 다이'(DO or DIE), 즉 '하거나 죽거나'는 올해 데뷔 3주년을 지난 보이그룹 싸이커스(xikers)의 신조다.
코미디언 유재필이 진행한 이날 쇼케이스에서 싸이커스는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백발 미남으로 돌아온 헌터" "뾰족뾰족한 진식" "영원한 록스타 현우" "다이너마이트 같은 남자 수민" "눈썹이 없어진 민재" "빨간 머리로 강렬하게 돌아온 유준" "성숙 비주얼로 돌아온 준민" "싸이커스의 힙합 고양이 예찬" "고슴도치 정훈" "금발 미남 세은"은 전작 이후 5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글램 록 장르인 '다이너마이트'는 정해진 질서를 벗어나 새로운 길 위에 선 싸이커스의 모습을 담은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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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민재가 작사·작곡·프로듀싱한 '다이너마이트'가 타이틀곡
노브레인 이성우, 뮤직비디오 출연
음악방송 1위 해 보고 싶어

곡명에도 넣은 적 있던 '두 오어 다이'(DO or DIE), 즉 '하거나 죽거나'는 올해 데뷔 3주년을 지난 보이그룹 싸이커스(xikers)의 신조다. "죽기 살기로" 무대를 하자는 마음을 글램 록 장르의 새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DIENAMITE)라는 제목에 '다이'(DIE)로 담았다.
싸이커스는 2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루트 제로 : 더 콜링'(ROUTE ZERO : The CALLING) 쇼케이스를 열었다. 코미디언 유재필이 진행한 이날 쇼케이스에서 싸이커스는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백발 미남으로 돌아온 헌터" "뾰족뾰족한 진식" "영원한 록스타 현우" "다이너마이트 같은 남자 수민" "눈썹이 없어진 민재" "빨간 머리로 강렬하게 돌아온 유준" "성숙 비주얼로 돌아온 준민" "싸이커스의 힙합 고양이 예찬" "고슴도치 정훈" "금발 미남 세은"은 전작 이후 5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새 앨범에 "음악의 근본"을 담아봤다고 언급한 민재는 "싸이커스만의 거칠고 한층 더 과감해진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타이틀곡이다. 리더 민재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프로듀싱을 맡은 '다이너마이트'가 타이틀곡이 되었기 때문이다. 멤버가 직접 프로듀싱한 곡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민과 예찬도 작사에 참여했다.
글램 록 장르인 '다이너마이트'는 정해진 질서를 벗어나 새로운 길 위에 선 싸이커스의 모습을 담은 노래다.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갈망이 폭발 직전의 위태로움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그리며 세상을 향해 대담한 경고를 던진다.


타이틀곡 프로듀싱을 한 것을 두고, 민재는 "데뷔 전부터 목표로 삼아왔던 일이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 제가 좋아하고 한 번쯤 선보이고 싶었던 음악 스타일을 선보여서 뜻깊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원래 '다이너마이트'의 철자가 'DYNAMITE'인 것과 달리 싸이커스 신곡은 'DIENAMITE'다. 이유는 무엇일까. 민재는 "저희 싸이커스가 세상을 뒤집어버릴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서 폭발시켜 버리겠다는 뜻"이라며 "저희 신념이자 모토가 하거나 죽거나, 죽기 살기로 무대 하자는 마음으로 '다이너마이트'의 '다이'를 '죽자'라는 '다이'로 바꿔봤다"라고 설명했다.
프로듀싱 후일담도 들려줬다. 민재는 "싸이커스 멤버 중 한 명이다 보니까 멤버들이랑 물리적으로 살이 닿아있는 시간이 정말 많다. 그래서 (멤버들에게) 성장하고 있고 사람들한테 조금 더 어필이 됐으면 좋겠다 하는 보이지 않는 매력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멤버들 개개인 파트마다 어떻게 하면 매력이 잘 살 수 있을지 목소리 톤이나 멜로디라인을 디테일하게 신경 쓴 것 같다"라고 전했다.


록 장르를 선택한 이유로는 "록의 기본 마인드와 애티튜드가 너무 저희 싸이커스답다고 생각"해서다. 민재는 "'남들이 뭐라 하건 내가 짱이야! 내가 제일 멋있어'라는 마인드를 갖고 살아가지 않나, 로커들은. K팝 산업에 있는 저희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중요한 애티튜드이자 마인드라고 생각해서 되게 멋있는 마인드를 가진 록 장르를 싸이커스에게 입혀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민재는 "이번에 진짜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만들어보자는 데서 시작했지만 음악이 갖고 있는 힘과 부르고 담아내는 사람의 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깊게 느꼈던 거 같다"라고 돌아봤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는 록 밴드 노브레인(NoBrain) 이성우가 출연해 기타를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민재는 "앨범 키워드가 '근본'이고 음악의 근본을 파헤치려면 앞선 시대의 레전더리 선배님들이 이 음악과 영상 콘텐츠에 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라며 "성우 선배님께서 '너무 재밌겠다'라며 너무 흔쾌히 한걸음에 달려와서 저렇게 멋진 영상을 남겨주셨다"라고 말했다.


싸이커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의 근본'을 찾았을까. 수민은 "저희가 이번에 펑크 록 장르를 건드리면서 깊이 생각을 해 봤는데 중간에 하이(high)로 기타 솔로 나오는 부분, 드럼이 굉장히 리얼하게 나오더라. (악기도) 어쿠스틱한 걸 넣었고, 민재 형이 랩도 정박에 하나하나씩 때리면서 하도록 주문해서, 엄청 플로우적, 악기적,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근본을 굉장히 중시하는 노래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데뷔 초부터 힘차고 짱짱한 라이브로 눈길을 끈 싸이커스는 이날도 시원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예찬은 "저희는 보컬, 랩, 퍼포먼스 등 각 포지션 전문성이 확실한 만큼 팀 전체로서의 완성도가 굉장히 높아서 무대 하나하나마다 최선을 다해서 죽기 살기로 하는 거 같다"라고 밝혔다.


세은은 "데뷔 전부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온 게 무대이기도 했고,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건 당연히 가수의 할 일"이라며 "데뷔하고도 저희만의 근본을 잃지 않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예인의 다양한 모습이 있지만 무대 위에서 플레이하는 게 저희가 가장 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본다"라는 소신을 덧붙였다.
아직 이루지 못한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밝힌 싸이커스의 미니 8집 '루트 제로: 더 콜링'에는 '다이너마이트' 외에도 '고'(Go) '마스크 오프'(Mask off) '원'(One) '덤'(DUMB) '생추어리'(Sanctuary)까지 총 6곡이 실렸다. 오늘(2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한편, 싸이커스는 이날 저녁 8시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팬 쇼케이스로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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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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