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더본코리아, 사내망 정보 유출 가능성…KISA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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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과 빽보이피자, 홍콩반점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임직원용 사이트가 해킹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회사가 후속 조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사이트에는 고객상담 정보가 일부 포함돼 고객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2일) 더본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26일 임직원 시스템(ERP) 운영사인 더존비즈온으로부터 정보 유출 가능성을 전달받고 다음 날인 2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당 내용을 신고했습니다.
신고한 유출 가능성 정보 목록에는 거래처 정보(이메일·전화번호·휴대폰 번호·은행명·계좌번호·예금주)를 비롯해 전·현 임직원 정보(사원 번호·사원명·주민등록번호·주소·휴대폰 번호·비상 연락처·이메일·거래 은행·계좌번호)와 함께 소비자와 가맹점 등 고객상담 정보(이름·휴대폰 번호·이메일·문의 내용·매장 주소)가 포함됐습니다.
더본코리아 측은 "더존비즈온으로부터 사이트 백업 서비스에 대한 외부 비인가 불법 접근을 통보받았다"며 "즉시 서버 강제 종료 및 해외 IP 접근 차단 조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관 관계자들의 피해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존비즈온 측에 전반적인 추가 보안 조치를 요청하는 등 후속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문자나 전화로 비밀번호, 인증 번호, 계좌·카드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보이스피싱·스미싱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인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더존비즈온은 지난달 16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침해사고를 신고했습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자가 가상사설망(VPN) 계정으로 내부 시스템에 무단 접속해 데이터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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