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 방송 뚝 끊겨 생활고 "류마티스 투병으로 다른 일도 못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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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희가 갑자기 방송이 뚝 끊기고 겪었던 생활고를 고백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서는 ''잘나가던 방송이 어느날 뚝 끊겼어요' 방송인 이지희가 다시 시작한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1997년 MBC '라디오 미스 DJ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방송 활동을 했던 이지희는 어느날 갑자기 방송가에서 사라졌다.
이지희는 "방송에서는 안 써주고 손을 못 쓰니까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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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방송인 이지희가 갑자기 방송이 뚝 끊기고 겪었던 생활고를 고백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서는 ''잘나가던 방송이 어느날 뚝 끊겼어요' 방송인 이지희가 다시 시작한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1997년 MBC '라디오 미스 DJ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방송 활동을 했던 이지희는 어느날 갑자기 방송가에서 사라졌다. 이성미는 "먹고 사는 문제가 답답하지 않냐. 보이질 않으니까. 한 달의 여분이 있으면 한 달의 여분이 있어서 행복한 게 아니라 두 달 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이지희는 "그 한 달 치도 넉넉한 한 달 치가 아니라 직전이 돼서, 아니면 직전을 다 넘기고 숨이 깔딱 넘어갈 때 그만큼 생기니까 그게 제일 많이 힘들었다. 제일 힘들었던 건 경제적으로도 제일 안 좋았고 아이가 고3일 때가 제일 침체기였다. 경제적으로 한 달 한 달이 줄타기하는 것처럼 하고 있는데 아이는 고3이고 공부를 하겠다는데 시켜줄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지희는 "아이가 철이 일찍 들어서 공부를 혼자 해보겠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어느 순간 제 눈치를 본다. 문제집을 담아놓고 30만 원 문제집 결제할 때 제가 해줘야 되는데 그걸 눈치 보더라. 저한테 '이거 사도 되냐' 하는 말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심지어 당시 이지희는 류마티스를 투병했다고. 이지희는 "너무 아팠다. 한 1년은 진짜 너무 아팠고 다. 한 달에 사람이 15kg이 찔 수 있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류마티스가 제일 심할 때는 엄지, 검지가 딱 두 배가 된다. 손가락이 안 구부려져서 아무것도 못한다. 칫솔질도 안 돼서 소금 넣고 하는 정도밖에 안 되고 젓가락질 안 되니까 포크로 먹었다. 통증이 심할 때는 6개월 정도였다"고 밝혔다.
방송이 끊긴 후 다른 일을 알아봤지만 손 때문에 하지 못했다고. 이지희는 "방송에서는 안 써주고 손을 못 쓰니까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 토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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