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격 처리해야” 샤이니 민호, 마라톤 대회 논란…페이스메이커 조력 ‘갑론을박’[Oh!쎈 이슈]

강서정 2026. 11. 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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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민호가 생애 첫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해 3시간대 기록으로 완주한 가운데, 레이스 도중 페이스 메이커로부터 물리적인 도움을 받은 장면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민호는 목표까지 단 18초를 남겨두고 아쉽게 기록 달성에 실패했지만, 첫 풀코스 도전에서 3시간 18초라는 기록을 세우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완주의 기쁨도 잠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민호가 레이스 도중 페이스 메이커의 도움을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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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그룹 샤이니 민호가 생애 첫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해 3시간대 기록으로 완주한 가운데, 레이스 도중 페이스 메이커로부터 물리적인 도움을 받은 장면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민호는 지난 1일 열린 ‘2026 JTBC 서울마라톤’에 참가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포기하지 않고 결승선을 향해 달린 그는 생애 첫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놀라움을 안긴 건 기록이었다. 민호는 풀코스 42.195km를 3시간 00분 18초에 완주했다. 완주 증서까지 직접 공개한 그는 “첫 풀마라톤 무사 완주”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sub3 실패…… 18초…… 그래도 너무 값진 경험. 인생이 마라톤인 이유”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브3(Sub-3)는 풀코스 마라톤을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민호는 목표까지 단 18초를 남겨두고 아쉽게 기록 달성에 실패했지만, 첫 풀코스 도전에서 3시간 18초라는 기록을 세우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완주의 기쁨도 잠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민호가 레이스 도중 페이스 메이커의 도움을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페이스 메이커가 달리는 민호의 등을 손으로 밀어주는 장면이 포착됐다. 단순히 속도를 맞춰 달리는 수준을 넘어 신체 접촉을 통해 추진력을 보탠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로 육상 경기 규칙에는 선수에게 허용되지 않는 조력의 범위가 명시돼 있다. 세계육상연맹 기술규칙 제6조 3항 1호 또는 6호에 따르면, 선수가 레이스 도중 달리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물리적 조력을 받는 경우 실격 처리될 수 있다. 다만 넘어진 선수를 일으켜 세워주는 경우는 예외로 규정하고 있다. 해당 규정에 해당하는 상황이라면 별도의 경고 없이 실격이 부과될 수 있다.

문제의 영상 속 민호는 페이스 메이커에게 등을 밀리는 모습이 포착된 만큼, 이를 경기 규정상 허용되지 않는 물리적 조력으로 볼 수 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문제가 되냐”, “논란거리가 될 만한 게 아닌 것 같다”, “대회에 나갈 것도 아니고 저 정도면 취미인 경우다”라며 민호를 옹호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민호 실격 처리해야 한다”, “기록 무효 및 대회 실격 처리가 당연하다”, “기록을 무효화해야 한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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