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도 프랑스처럼 시위 가능성” 61% 답변-개혁연구원

임정환 기자 2026. 11. 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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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정부 정책이나 경제·사회적 문제에 대한 불만으로 프랑스와 같은 대규모 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1%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프랑스 시위 배경이 된 생활비 상승과 교육 환경, 공공 서비스 문제가 한국에도 비슷하게 존재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64.8%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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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복장을 한 시위자가 10월 3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심에서 불타는 대형 쓰레기 수거함 앞에 서 있다. dpa·AP·연합

“한국에서도 정부 정책이나 경제·사회적 문제에 대한 불만으로 프랑스와 같은 대규모 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1%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73.3%가 ‘그렇다’고 답했고, 20대가 62.6%로 뒤를 이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 산하 개혁연구원이 지난 22일 성인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이같이 물은 결과 응답자의 61.9%가 ‘그렇다’고 답했다. “프랑스 시위 배경이 된 생활비 상승과 교육 환경, 공공 서비스 문제가 한국에도 비슷하게 존재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64.8%가 ‘그렇다’고 답했다.

한국 사회가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할 능력에 대해서는 ‘높지 않다’는 응답이 59.8%였다. ‘높다’는 33.8%, ‘잘 모르겠다’ 6.4%였다.

특히 전문가들은 한국 사회의 이같은 인식이 향후 외국인 및 다문화 가족 우대 제도에 대한 불만과 맞물려 사회문제화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실제로 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지원 제도를 두고 “내국인이 역차별 받고 있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최근 프랑스에서는 고물가와 교육·공공 서비스 악화 등에 대한 청년층 불만이 대규모 시위로 번졌다. 이민 정책과 내국인 역차별을 둘러싼 논쟁도 확산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취업·주거난 등으로 청년층 불만이 커지면서 외국인·다문화 가족 지원을 둘러싼 역차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해당 조사는 ARS 자동응답 무선 RDD 100%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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