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월요일' 우려에…삼성전자·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3%대 하락[특징주]

문혜진 기자 2026. 11. 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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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주 급락에 정규장 개장 전부터 약세
실적 충격·AI 투자 수익성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에서 나란히 3%대 하락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국내 증시에서도 '검은 월요일'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2일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오전 8시2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33% 내린 21만7500원, SK하이닉스는 3.31% 하락한 137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인텔이 28.58% 급락한 것을 비롯해 AMD(-10.88%), 마이크론(-5.30%), 엔비디아(-4.22%) 등 주요 반도체주가 동반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2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86% 떨어졌다.

인텔의 실적 충격과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인텔은 주력인 개인용컴퓨터(PC) 시장 부진과 이스라엘 반도체 공장 가동 중단으로 실적 전망이 악화했고, 앞서 알파벳도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현금흐름 부담과 시장 기대에 못 미친 핵심 사업 실적이 부각됐다.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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