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겹친 핼러윈에 16만 명…쓰레기 더미에 마약 오인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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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주말과 겹친 핼러윈 데이를 맞아 서울 이태원과 홍대에 16만 명이 몰렸는데요.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지만 길가에 쓰레기가 방치되고 또 마약 오인 신고가 접수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이태원 참사 뒤 처음으로 주말과 핼러윈이 겹치면서 이태원에 3만 3천 명, 홍대에는 13만 명이 모였습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의 핼러윈 인파였지만 경찰이 전국 28곳에 7800명을 배치하고 경찰 특공대와 장갑차까지 동원하면서 인명사고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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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틀 전 주말과 겹친 핼러윈 데이를 맞아 서울 이태원과 홍대에 16만 명이 몰렸는데요.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지만 길가에 쓰레기가 방치되고 또 마약 오인 신고가 접수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이태원 골목이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발 디딜 틈이 없어 방문객들은 느리게 걸어갑니다.
경찰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경광봉을 분주히 흔듭니다.
이태원 참사 뒤 처음으로 주말과 핼러윈이 겹치면서 이태원에 3만 3천 명, 홍대에는 13만 명이 모였습니다.
(현장음) "많은 인파로 거리가 혼잡하오니 안전에 주의하여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의 핼러윈 인파였지만 경찰이 전국 28곳에 7800명을 배치하고 경찰 특공대와 장갑차까지 동원하면서 인명사고는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진교현 / 서울 강동구 - "치안이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서 우리나라가 그만큼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찰분들이 많이 나온 것 같아요."
다만 시민들이 떠난 자리에는 쓰레기가 방치됐습니다.
금연구역 표시 앞에 담배꽁초가 무더기로 버려졌고 곳곳에 술병이 널려있습니다.
홍대에서는 "인형탈을 쓴 사람이 준 사탕을 먹고 이상증세를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마약 사탕'이 아닌지 경찰이 현장 확인에 나섰는데, 조사 결과 마약류 등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N뉴스 최진수입니다. [choi.jinsoo@mbn.co.kr]
영상취재 : 박양배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 래 픽 : 이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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