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 목사母 뜻 따라 부의금 기부 “새로운 세상으로 걸어갈 청년들에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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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을 당한 이호선 교수가 부의금 기부 소식을 알렸다.
이호선 교수는 11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고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어머니를 잘 배웅했습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전해 주신 부의금은 어머니께서 이름 모르는 생명들을 보이지 않는 손길로 살피셨듯, 이제 새로운 세상으로 걸어갈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부한다. 어머니의 삶 앞에 보내 주신 마음이 그 청년들에게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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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모친상을 당한 이호선 교수가 부의금 기부 소식을 알렸다.
이호선 교수는 11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고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어머니를 잘 배웅했습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이호선 교수는 장례식에 찾아와주고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어머니의 모습은 내 얼굴에 남아 있고, 어머니의 신앙은 내 영혼에 가득하며, 그 힘 있는 삶은 내 기억에 단단히 새겨져 있다. 그러니 어머니와 나는 여전히 이어져 있다"며 "어머니를 닮았으니 그 열정으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해 주신 부의금은 어머니께서 이름 모르는 생명들을 보이지 않는 손길로 살피셨듯, 이제 새로운 세상으로 걸어갈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부한다. 어머니의 삶 앞에 보내 주신 마음이 그 청년들에게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호선 교수는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JTBC '이혼숙려캠프' 등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상담전문가이다.
다음은 이호선 교수 글 전문
고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어머니를 잘 배웅했습니다.
장례의 모든 절차가 마지막까지 은혜롭고 평화로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찾아와 주신 분들, 멀리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특히 장례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강연과 방송이 여럿이었는데도, 실무진과 시민 여러분께서 여러 길로 "괜찮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죄송한 마음을 덮고도 남는 위로였습니다.
어머니의 모습은 제 얼굴에 남아 있고, 어머니의 신앙은 제 영혼에 가득하며, 그 힘 있는 삶은 제 기억에 단단히 새겨져 있습니다. 그러니 어머니와 저는 여전히 이어져 있습니다. 어머니를 닮았으니 그 열정으로 살겠습니다. 신앙을 물려주셨으니 힘써 기도하겠습니다. 힘찬 걸음을 빼닮았으니 겸손히 앞으로 걸어가겠습니다.
어머니는 그 환한 웃음처럼 유쾌하고 화통한 분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머니께 주신 큰 마음과 사랑의 선물이 찾아와 주신 분들, 위로해 주신 분들께 축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전해 주신 부의금은 어머니께서 이름 모르는 생명들을 보이지 않는 손길로 살피셨듯, 이제 새로운 세상으로 걸어갈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부합니다. 어머니의 삶 앞에 보내 주신 마음이 그 청년들에게 이어질 것입니다.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이호선 드림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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