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밤 홍대 13만·이태원 3만 인파…큰 혼란 없었다

이유민 2026. 11. 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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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을 맞은 그젯밤 서울 홍대 거리엔 13만, 이태원엔 3만 명이 몰렸습니다.

서울 홍대엔 한때 13만 명이 몰리면서 혼잡도를 알리는 전광판에는 '매우 혼잡'이 표시됐습니다.

이태원 관광특구에도 3만 명이 몰리면서, 일부 골목에선 병목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열차는 그젯밤 11시 47분부터 11시 59분 막차까지 이태원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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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핼러윈을 맞은 그젯밤 서울 홍대 거리엔 13만, 이태원엔 3만 명이 몰렸습니다.

일부 거리에선 병목 현상이 벌어지며 한때 지하철 무정차 통과도 이뤄졌지만, 다행히 큰 혼란도, 사고도 없었습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전 이태원 참사 이후 처음 주말과 겹친 핼러윈.

서울 도심 곳곳엔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참사가 일어난 이태원 골목에선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고, 이색 복장을 한 채 핼러윈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거리로 쏟아졌습니다.

[박희찬/서울 강동구 : "모든 분들이 재미있게 놀러 오셨으니까 다 함께 즐겁게 춤추고 술 먹고 즐겁게 집에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홍대엔 한때 13만 명이 몰리면서 혼잡도를 알리는 전광판에는 '매우 혼잡'이 표시됐습니다.

이태원 관광특구에도 3만 명이 몰리면서, 일부 골목에선 병목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현장에 설치된 펜스를 따라 질서 있게 이동하고, 경찰 등 안전관리 인력도 통제에 나서면서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현장엔 인파 관리를 위해 경찰특공대 차량과 구급차, 소방차 등이 배치됐고, 장갑차도 등장했습니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열차는 그젯밤 11시 47분부터 11시 59분 막차까지 이태원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SNS엔 '홍대에서 초록 인형 탈을 쓴 남성이 마약 사탕을 뿌렸다'는 내용이 퍼지기도 했지만, 오인 신고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민/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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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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