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도대체 어떤 욕설 메시지가 후라도를 각성하게 했나? 2차전 이어 5차전도 승리 투수, 플레이오프 지배했다

이정엽 기자 2026. 11. 1. 22: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KIA 타이거즈 팬들로부터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받은 뒤 각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후라도는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5차전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해 승리 투수가 됐다.

이번 시리즈에서 후라도는 2차전에서도 6⅔이닝을 5피안타 2실점으로 막았고, 5차전도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3승 중 2승을 가져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KIA 타이거즈 팬들로부터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받은 뒤 각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후라도는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5차전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해 승리 투수가 됐다.

후라도는 1회 초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특히 김도영을 상대론 정면 승부를 벌이는 대신 체인지업을 선택해 투수 앞 땅볼로 아웃을 만들었다.

2회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했으나 병살타로 위기를 넘긴 후라도는 3회 르윈 디아즈가 포구 실책을 범해 무사 1루 상황을 맞이했다. 이후 김태군을 삼진, 박정우를 유격수 플라이로 정리했으나 박재현이 친 우익수 방면 타구가 박승규의 아쉬운 수비로 1타점 3루타로 연결되면서 첫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김도영을 초구 우익수 플라이로 막아내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이후 후라도는 큰 위기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6회 김영웅이 이번에도 실책을 저질러 1사 1, 2루가 됐지만, 김선빈과 한준수를 연속 삼진으로 잡고 포효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후라도는 하주석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태군을 병살타로 막았고, 박재현을 2루 땅볼로 아웃시키면서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삼성은 8회 이승민, 9회 원태인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6-1로 승리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후라도는 2차전에서도 6⅔이닝을 5피안타 2실점으로 막았고, 5차전도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3승 중 2승을 가져왔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7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던 설움을 완전히 씻어냈다.

후라도는 경기에 앞서 상대 팬들로부터 심한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그는 통역을 통해 "사실 제가 어제 KIA 팬분한테 메시지를 받았다"며 "그 메시지를 보고 제가 동기부여가 많이 일어나지 않았나"라고 소감을 전했다. "어떤 메시지를 받았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후라도는 "많은 욕설이었다"라고 답했다.

후라도의 활약으로 삼성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오는 3일부터 우승 트로피를 놓고 KT 위즈와 격돌한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