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가서 대마 1.1㎏ 재배…수원중수청, 20대 남성 2명 구속

이유진 기자 2026. 11. 1. 1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지방중대범죄수사청(수원중수청)이 서울 시내 주택가에서 대마를 대량 재배한 20대 남성 2명을 구속했다. 수원중수청 출범 이후 직접 인지해 수사한 첫 마약 사건으로, 현장에서 압수한 대마는 시가 1억70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1일 수원중수청에 따르면 마약합동수사과는 서울 성북구 주택가에서 대마를 재배한 혐의로 29세 남성 A 씨와 20대 남성 B 씨를 구속했다.

수원중수청은 피의자들의 추가 대마 재배 여부와 유통 관련 범죄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가 1.7억 원 상당…3700명 동시 투약 분량
해외 직구로 재배 장비 구입해 건물 4층서 재배
중수청 출범 후 첫 직접 인지 마약 사건…유통 경로 추적
중대범죄수사청. 연합뉴스

수원지방중대범죄수사청(수원중수청)이 서울 시내 주택가에서 대마를 대량 재배한 20대 남성 2명을 구속했다. 수원중수청 출범 이후 직접 인지해 수사한 첫 마약 사건으로, 현장에서 압수한 대마는 시가 1억70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1일 수원중수청에 따르면 마약합동수사과는 서울 성북구 주택가에서 대마를 재배한 혐의로 29세 남성 A 씨와 20대 남성 B 씨를 구속했다.

이들은 서울 성북구의 한 주택가 건물 4층을 임차한 뒤 지난해 1월께부터 최근까지 대마를 대량 재배한 혐의를 받는다. 해외 직접구매 사이트를 통해 대마 재배 장비를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당국은 현장에서 시가 1억7000만 원 상당의 대마 약 1.1㎏을 압수했다. 이는 37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수원중수청은 지난달 28일 A 씨를 체포한 뒤 30일 구속했다. 공범인 B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해 같은 날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았다. 마약합동수사과가 출범 이후 범죄 혐의를 직접 인지해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약합동수사과는 전국 지방중수청 가운데 유일한 마약류 합동수사 전담 부서로, 기존 수원지검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마약합수본)를 계승해 신설된 조직이다.

중수청과 경찰,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관세청 등 관계기관 인력 43명으로 구성돼 마약 관련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 수원중수청은 피의자들의 추가 대마 재배 여부와 유통 관련 범죄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유진 기자 rea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