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ㆍ엑스러브ㆍ앤더블ㆍ아이브ㆍ아일릿 [이번주 뭐 들었니?]

김한길 기자 2026. 11. 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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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마지막 째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가수 김필부터 엑스러브(XLOV), 앤더블(AND2BLE), 아이브(IVE), 아일릿(ILLIT)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신보가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등장하는 순간 이미 승부가 끝나는 존재, 다시 말해 존재만으로 상대를 압도하고 단번에 분위기를 장악하는 아이브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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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026년 10월 마지막 째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가수 김필부터 엑스러브(XLOV), 앤더블(AND2BLE), 아이브(IVE), 아일릿(ILLIT)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신보가 이름을 올렸다.

◆ 김필, 정규 2집 '저니(JOURNEY)' (발매일 10월 29일)


'저니'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삶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라이프 이즈 라이프(Life Is Life)'는 정답 없는 혼란한 삶 속에서 '삶은 그저 삶'이라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또 보탬 없이 솔직하고 위트 있는 시선으로, 정해진 틀에 갇히지 않고 걸음을 멈추지 않는 김필만의 단단한 여정을 노래한다. 총 9곡 수록.

김지하 - 첫 곡부터 붙드는 목소리, 곡마다 머물게 하는 매력. 짙은 김필의 색깔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결 밝고 편안해진 그루브가 인상적.
김한길 - 삶의 보편적인 순간들을 음악으로 엮어냈다.
김진석 - 지나온 시간과 감정을 아홉 곡에 담아낸, 김필의 진솔한 음악 여정.

◆ 엑스러브, 미니 3집 '아이 이퀄스 아이(i=!)' (발매일 10월 28일)


타이틀곡 '허쉬(Hush)'는 묵직한 베이스를 중심으로 오리엔탈 모티프와 대담한 사운드 디자인을 더한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투스젬치와와'는 드림코어와 하이퍼팝을 기반으로 강렬한 하우스 리듬과 기묘하게 뒤틀린 사운드, 반복적인 보컬 챱을 결합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총 8곡 수록.

김지하 - 보는 매력에 가려지기엔 아까운, 듣는 완성도.
김한길 - 서사를 확장하며 팀 고유의 색을 구체화했다.
김진석 - 독창적인 세계관에 과감한 장르적 변주를 더한, 엑스러브의 새로운 차원.

◆ 앤더블, 미니 2집 '시퀀스 투: 어트랙션(Sequence 02: Attraction)' (발매일 10월 27일)


타이틀곡 '프렌치 키싱(French Kissing)'은 '끌림'의 순간을 가장 강렬하게 담아낸 트로피컬 R&B 트랙으로, 시선이 머물고 향이 뒤섞이며 서로의 경계가 사라지는 순간을 표현한다. 모든 감각이 잠시 멈춘 듯한 강렬한 끌림을 '천국'에 비유하며, 신성하면서도 아찔한 감정을 그려낸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몽환적인 알앤비부터 담백한 브릿팝까지, 다양한 장르 안에서 찾아가는 앤더블의 색깔.
김한길 - 감정의 변화를 다채로운 사운드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김진석 - 마침내 끌림으로 이어지는 앤더블의 감각적인 감정 서사.

◆ 아이브, 미니앨범 '룩스 캔 킬(Looks Can Kill)' (발매일 10월 26일)


동명의 타이틀곡 '룩스 캔 킬'은 이번 앨범의 정체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곡이다. 이 곡은 등장하는 순간 이미 승부가 끝나는 존재, 다시 말해 존재만으로 상대를 압도하고 단번에 분위기를 장악하는 아이브를 그린다. '룩스 캔 킬'은 그 장악의 순간을 아이브 특유의 자신감과 주도성으로 풀어낸다. 총 6곡 수록.

김지하 - 익숙한 자신감에 더해진 새로운 감각. 아이브다운 색깔을 지키며 넓힌 음악 반경이 인상적.
김한길 - 자신들의 콘셉트를 보다 대담하고 입체적인 방향으로 확장했다.
김진석 - 누군가의 동경을 넘어 스스로 영웅이 된, 아이브가 내세운 새로운 자신감.

◆ 아일릿, 미니 5집 '브레이크 이븐(BREAK EVEN)' (발매일 10월 26일)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는 귀에 쏙 꽂히는 훅(HOOK)이 특징인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곡 전반에 등장하는 호루라기 소리는 강력한 중독성을 유발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끌어올린다. 날카로운 신스와 톡 쏘는 보컬 이펙트 등 다채로운 청각적 요소는 단단히 화가 난 감정을 재치 있게 그려낸다. 총 4곡 수록.

김지하 - 설렘부터 분노까지 경쾌하게 엮어낸 네 곡. 사랑에 빠진 아일릿만큼 사랑에 화난 아일릿도 매력적.
김한길 - 애매한 관계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메시지를 재치 있고 선명한 팝 사운드로 풀어냈다.
김진석 - 짝사랑에 매달리던 소녀에서 당당하게 화를 내는 주체적인 모습까지, 아일릿의 매력적 면모.

[정리=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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