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오지명, '60년 절친' 최불암 보내며 눈물

김희정 기자 2026. 11. 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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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명이 절친했던던 고(故) 최불암의 빈소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오지명은 31일 고 최불암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조문 후 오지명은 고인과 인연에 대해 "나하고 제일 친한 친구였다,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친구였다"라며 "연극도 같이 했고 그 후에 임학송 PD가 우리 두 사람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려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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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까불지마' 스틸 속 (왼쪽부터) 최불암, 오지명, 노주현

배우 오지명이 절친했던던 고(故) 최불암의 빈소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오지명은 31일 고 최불암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조문 후 오지명은 고인과 인연에 대해 "나하고 제일 친한 친구였다,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친구였다"라며 "연극도 같이 했고 그 후에 임학송 PD가 우리 두 사람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려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날 이 친구하고 '네가 먼저 죽냐, 내가 먼저 죽냐' 했는데…내가 먼저 죽을 줄 알았는데 이 친구가 먼저 가서 내가 괜히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故 최불암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최불암과 오지명은 같은 1939년생으로, 생전 영화 '까불지마'(2004)에도 함께 출연했다.
한편 최불암은 건강 악화로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30일부터 일반 조문객을 맞고 있다.

별세 5일째 되는 날인 오는 11월 2일에는 발인이 이뤄진다. 생전 최불암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기에, 발인식 후 여의도성당에서 고인의 장례 미사가 열린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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