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밤, 홍대·이태원 16만 몰려…큰 사고 없이 지나가

신민지 2026. 11. 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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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과 주말이 겹친 전날 밤 서울 홍대와 이태원에 각각 최대 13만 명과 3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지만, 큰 사건·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일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홍대 관광특구 인구는 8만 6천∼8만 8천 명으로, 전날 밤 최대 13만 명보다 줄었습니다.

한편 녹사평 광장에서는 전날 밤 9시부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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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역 막차 무정차 통과…차도 개방·일방통행으로 인파 분산
-홍대 '마약 사탕' 신고는 오인…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행사도

▲할로윈 데이인 31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 인파로 혼잡하다 [연합뉴스]
핼러윈과 주말이 겹친 전날 밤 서울 홍대와 이태원에 각각 최대 13만 명과 3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지만, 큰 사건·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일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홍대 관광특구 인구는 8만 6천∼8만 8천 명으로, 전날 밤 최대 13만 명보다 줄었습니다. 같은 시각 이태원 관광특구에는 3만∼3만 2천 명이 머물렀습니다.

이태원역에서는 혼잡으로 지난달 31일 밤 11시 47분부터 막차가 지나는 밤 11시 59분까지 지하철 6호선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습니다.

경찰과 지자체는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일부 구간에 펜스를 설치해 일방통행을 유도했습니다. 좁은 골목에서 한때 보행 흐름이 느려지는 병목현상이 나타났지만, 현장 통제로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이태원119안전센터에서 녹사평 광장까지는 오후 6시부터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차도를 보행 공간으로 개방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당일 혼잡도를 확인한 뒤 밤 10시 40분쯤 도로를 통제했지만, 올해는 사전에 통제 방침을 정해 인파가 몰리기 전 보행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홍대에서는 외국어 학습 앱 캐릭터 인형 탈을 쓴 남성에게 '마약 사탕'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오인신고로 확인됐습니다. 사탕을 먹은 뒤 이상 증세를 느꼈다는 내용이 SNS에 퍼졌지만, 마약류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용산경찰서는 별다른 사건·사고가 없었다고 밝혔으며, 홍대 현장 119종합상황실과 용산소방서 상황실도 손목 통증이나 발목 부상 신고 외에는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녹사평 광장에서는 전날 밤 9시부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문화제를 마친 뒤 밤 11시까지 퀴논길 일대를 행진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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